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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 3.5조원 과징금 부과한 EU에 트럼프 "미국 투자·일자리 빼앗아"

2025-09-08 03:15:54
구글에 3.5조원 과징금 부과한 EU에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럽이 오늘 또 다른 미국 우량기업인 구글에 35억 달러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는 미국의 투자와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자금을 빼앗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는 토요일 "구글은 이미 과거에 130억 달러의 부당한 청구와 과징금을 납부했으며, 이번 건까지 총 165억 달러에 달한다. 이게 말이 되는가. 유럽연합은 미국 기업들에 대한 이러한 관행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내용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지난 금요일 알파벳(나스닥:GOOG)(나스닥:GOOGL) 산하 구글에 약 34.6억 달러(29.5억 유로)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는 구글이 자사 광고 기술 서비스를 부당하게 우대하여 경쟁사와 광고주, 온라인 퍼블리셔들에게 피해를 준 반독점법 위반 혐의에 따른 것이다.


집행위는 구글의 자사 우대 관행이 온라인 디스플레이 광고 부문(애드테크)의 경쟁을 왜곡했다고 결론 내렸으며, 이러한 행위를 중단하고 애드테크 공급망의 이해상충 문제를 해결할 것을 명령했다.


구글은 향후 60일 이내에 시정 방안을 집행위에 제출해야 하며, 집행위는 이를 검토한 후 추가 조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장 영향


광고가 주 수입원인 구글은 광고주와 퍼블리셔를 연결하는 여러 도구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는 프로그래매틱 광고 구매를 위한 '구글 애즈'와 'DV360', 퍼블리셔 광고 서버인 '더블클릭 포 퍼블리셔스(DFP)', 광고 거래소인 'AdX' 등이 포함된다. 광고주와 퍼블리셔들은 이러한 도구들을 통해 검색 쿼리와 무관한 디스플레이 광고(뉴스 웹사이트의 배너 등)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게재한다.


금요일 발표된 집행위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조사 결과 구글은 DFP를 통한 퍼블리셔 광고 서버 시장과 구글 애즈 및 DV360을 통한 프로그래매틱 광고 구매 시장에서 유럽 내 지배적 위치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은 2014년부터 EU법을 위반하며 이러한 지배력을 남용해 자사 서비스를 우대해왔다.


구글은 자사 거래소인 AdX에 경쟁사 입찰 정보에 대한 특혜를 제공했으며, 입찰 도구를 AdX에 유리하게 구성했다. 이로 인해 AdX는 상당한 경쟁 우위를 확보했고, 구글은 더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며 경쟁사들을 시장에서 밀어낼 수 있었다.


집행위는 이러한 관행들이 의도적으로 AdX를 우대하고 구글의 애드테크 생태계 내 중심적 역할을 강화하여 잠재적으로 경쟁을 제한했다고 결론 내렸다.



주가 동향


구글 주식은 금요일 235.1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