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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주가, 실적 호조에도 2021년 수준으로 하락...저평가 매력 부각

2025-09-18 09:53:00
J&J 주가, 실적 호조에도 2021년 수준으로 하락...저평가 매력 부각

존슨앤드존슨(J&J)이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뤄냈음에도 주가는 2021년 이후 최저 수준인 170달러대 후반으로 하락했다. 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 소폭 개선된 성장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모멘텀을 입증했다.


주요 성장 동력은 종양학 부문(다잘렉스, 카빅티)과 면역학 부문(트렘피아)이지만, 현재 실질적인 저평가 매력은 의료기기 부문에 있다. 아비오메드의 성장과 전기생리학 부문의 견인, 그리고 오타바를 중심으로 한 초기 모멘텀 구축으로 J&J는 의료기기 부문을 더 빠른 성장이 가능한 핵심 사업으로 조용히 전환하고 있다.


현재 주가 수준에서 시장은 이러한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있어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배당 매력도 커지고 있어, J&J는 눈앞의 저평가 종목으로 부각되고 있다. J&J에 대해 신중하게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한다.



적기에 성장세 가속화


J&J의 2분기는 실적과 경영진의 향후 전망에서 모두 다른 리듬을 보였다. 매출은 237억 달러(전년 대비 +5.8%)를 기록했으며, 영업 성장률은 4.6%로 1분기의 219억 달러, 4.2% 대비 개선됐다.


혁신 의약품 부문은 분기 매출 150억 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했으며, 13개 브랜드가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의료기기 부문은 영업 성장률이 6.1%로 가속화됐다. 경영진은 이러한 모멘텀을 바탕으로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약 934억 달러로, 조정 EPS 중간값을 10.8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성장 엔진은 종양학이 선두를 달리고 면역학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2분기 혁신 의약품 부문은 스텔라라의 약 1,170bp 역풍에도 불구하고 영업 성장률 3.8%를 기록했다. 이는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펼친 인상적인 성과다. 성장은 다잘렉스(2분기 매출 약 35.4억 달러), 카빅티(생산능력 확대로 매출 2배 이상 증가), 얼리다, 그리고 라이브란트/라즈클루즈 출시에서 비롯됐다. 트렘피아는 면역학 분야에서 계속해서 점유율을 확대했다. 이러한 신규 치료제들이 J&J의 성장 속도를 주도하고 있다.


의료기기 부문도 더욱 활기를 띠었다. 85.4억 달러를 기록한 6.1%의 영업 성장률은 주로 심혈관 부문(+22.3%)이 견인했다. 아비오메드의 임펠라 도입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전기생리학 부문은 베리펄스, 트루펄스, 누비전, 큐닷 등 신규 장비의 혜택을 받았다. 2024년에 인수를 완료한 쇼크웨이브는 또 다른 성장 동력을 추가했다. 비전 부문은 신규 테크니스 렌즈와 아큐브 오아시스 맥스 원데이의 혜택을 받았고, 수술 부문도 꾸준히 전진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로봇 플랫폼인 오타바로 첫 시술을 완료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는 로봇 수술이 더 이상 단일 기업의 독점 시장이 아닐 것임을 시사하는 초기 신호다.



역풍 속에서도 입증된 수익성 관리


수익성 추이는 EPS 헤드라인보다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총이익률은 제품 믹스 변화(스텔라라 침식, 중국 VBP)의 영향으로 전년 69.4%에서 67.9%로 하락했다. 그러나 J&J는 운영비용 절감을 통해 이러한 압박을 일부 상쇄했다. 판관비는 매출 대비 24.8%(전년 25.3%), R&D는 14.8%(전년 15.3%)로 감소했다. 낮아진 실효세율(14.7% vs 18.5%)도 실적을 뒷받침해 조정 EPS가 2.77달러로 유지되는 가운데 GAAP EPS는 2.29달러(+19%)로 상승했다. 전반적으로 손익계산서는 예상된 역풍에도 불구하고 규율 있는 실행을 반영하고 있다.



배당 매력과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주당 약 178달러 수준에서 J&J는 2025년 조정 EPS 중간값(10.85달러) 기준 약 16배, 주요 선행 지표 기준 15-16배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AA등급 재무상태와 J&J의 견고한 사업 기반을 고려할 때 통상적인 중반 10배대 범위를 약간 밑도는 수준이다. 업종 중간값이 18배를 상회하고 J&J와 같은 특성을 가진 기업이 거의 없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컨센서스는 2025년 10.8-10.9달러, 2026년 약 11.37달러로 안정적이며, 이는 스텔라라 역풍이 감소하고 신규 자산이 확대되면서 한 자릿수 초중반의 EPS 성장을 시사한다. 이러한 수치를 기반으로 현재 주가는 2026년 기준 약 15-16배 수준을 의미하며, 이는 J&J의 장기 중반 10배대 평균과 배당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고려할 때 편안한 수준이다.


이사회는 올해 4월 분기 배당을 4.8%(1.30달러로) 인상했는데, 이는 작년의 4.2% 인상보다 가속화된 것이며 63년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연간 5.20달러로 환산하면 178달러 수준에서 약 3%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현금 금리가 하락할 때 더욱 중요해지는 성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시장은 연준이 곧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다시 J&J 주식으로 몰릴 수 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


월가는 J&J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8개의 매수와 9개의 보유 의견으로 '중립적 매수' 컨센서스를 기록했다. 매도 의견은 없다. 다만 평균 목표주가 179.93달러는 현재 주가 대비 약 2%의 상승여력만을 제시하고 있어, 월가가 주가 측면에서는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안정적 투자가치 유지


J&J의 주가는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일 수 있으나, 실제 사업은 그렇지 않다. 2분기는 1분기보다 빠른 성장을 보였고, 종양학과 의료기기 부문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며, 경영진이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는 점은 모두 사업이 번창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가속화되는 배당 증가와 중반 10배대의 선행 배수에, 금리 인하 시 배당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화될 수 있다는 점을 더하면 투자 환경은 긍정적으로 기울어져 있다. J&J는 수십 년간 안정적인 투자처임을 입증해왔으며, 이러한 특성은 여전히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