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제약 대기업 암젠 (AMGN)이 미국 내 제조 기반 확장을 위한 6억5000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푸에르토리코 훈코스에 위치한 기존 생물의약품 제조시설의 의약품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데 활용된다. 또한 암젠의 운영 프로세스에 첨단 혁신 기술을 통합하는 것도 포함된다.
이번 투자는 최근 미국 내에서 진행된 대규모 자본 지출에 이어지는 것으로, 캘리포니아의 6억 달러 규모 과학혁신센터, 오하이오의 9억 달러 제조시설 확장, 노스캐롤라이나의 10억 달러 투자 등이 있다.
"이번 확장은 미국 바이오 제조업에 대한 암젠의 의지와 글로벌 공급망 회복력 강화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보여준다"고 암젠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인 로버트 A. 브래드웨이가 밝혔다.
암젠의 투자는 제약 제조업을 미국으로 되돌리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과 맞닿아 있다. 트럼프는 2025년 10월 1일부터 미국 내 시설을 건설하지 않는 기업들에 대해 새로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는 목요일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물에서 제조업체가 미국 내 제조 공장을 적극적으로 건설하지 않는 한 모든 "브랜드 또는 특허 의약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가에서는 지난 3개월간 매수 8개, 보유 11개, 매도 1개의 의견을 바탕으로 암젠 주식에 대해 보통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부여했다. 또한 암젠의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323.76달러로 19.51%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