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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디지털홀딩스(나스닥: MARA)가 9월 중 736개의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보유 비트코인이 5만2850개로 증가했다고 발표한 후 금요일 주가가 3.7% 상승했다.
마라톤디지털은 9월 채굴량이 8월 대비 4% 증가했으며, 218개의 블록을 채굴했다고 밝혔다.
공개 데이터에 따르면 마라톤디지털은 해당 기간 중 비트코인 순매도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보유량이 8월 5만639개에서 9월 말 5만2850개로 증가했다.
마라톤디지털은 선도적인 비트코인 채굴 기업일 뿐만 아니라, 64만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스트래티지(나스닥: MSTR)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기업 비트코인 보유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MARA 주가는 9월 초부터 강세 신호인 컵앤핸들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 주가는 2024년 말부터 이어진 하락 추세선과 일치하는 20-21달러 저항선을 시험하고 있다.
이 구간을 확실히 돌파할 경우 24-26달러를 목표로 상승할 수 있으며, 추가 상승 시 28달러까지도 가능할 전망이다.
20일 이동평균선은 17.56달러, 50일 이동평균선은 16.88달러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100일과 200일 이동평균선은 16.50달러 부근에서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다.
주가가 하락할 경우 17달러 선이 첫 번째 방어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RSI 지표는 65를 기록하며 과매수 신호 없이 강한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다. 투자자들은 주가가 주요 저항선에 접근함에 따라 움직임을 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