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정부 셧다운, 은행 실적 발표, AI 열풍 속에서 X(구 트위터)와 레딧 월스트리트베츠 등 소셜미디어에서 5개 종목이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자동차, 양자컴퓨팅, AI, 원자력 에너지,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테슬라(NASDAQ:TSLA), 리게티 컴퓨팅(NASDAQ:RGTI),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ASDAQ:PLTR), 오클로(NYSE:OKLO), JP모건 체이스(NYSE:JPM) 등이 주목을 받았다.
테슬라- 테슬라는 이번 주 초 유럽에서 저가형 모델Y 스탠다드를 출시했고 중국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주 후반에는 FSD 관련 사고로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조사를 받게 됐으나, 모델S가 타임지 '발명의 전당'에 선정되고 3분기 에너지 사업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 개인투자자들은 현재 테슬라의 주가 수준에 의문을 제기했다.
- 테슬라 주가는 52주 최저 212.11달러에서 최고 488.54달러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기사 작성 시점 기준 419~425달러대에서 거래됐다. 연초 대비 13.04%, 전년 대비 94.10% 상승했다.
- 벤징가 엣지 주식 순위에 따르면 단기, 중기, 장기 모두 강한 가격 추세를 보였으나 가치 순위는 낮았다.
리게티 컴퓨팅- RGTI는 JP모건의 100억 달러 규모 양자컴퓨팅 투자 소식에 힘입어 주 초반 급등했다. 또한 9큐비트 시스템에 대한 570만 달러 규모의 노베라 QPU 주문을 받았고, 이는 580만 달러 규모의 공군 계약에 이은 기업 고객 확보를 의미한다. 그러나 2024년 2억100만 달러의 손실 전망과 밸류에이션 우려로 주 후반 주가가 하락했다.
- 개인투자자들은 RGTI의 수익률을 금 투자 수익률과 비교했다.
- 주가는 52주 최저 0.91달러에서 최고 58.15달러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기사 작성 시점 기준 45~47달러대에서 거래됐다. 연초 대비 139.85%, 전년 대비 4,949.47% 상승했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PLTR은 이번 주 미 육군의 보안 관련 메모가 재부각되며 변동성을 보였다. 글로벌X 재팬이 255만 달러 규모의 지분을 축소했으며, 알렉스 카프 CEO는 한국 기업들과 AI 관련 전략적 논의를 진행하며 글로벌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일부 개인투자자들은 PLTR 투자 기회를 놓친 것을 아쉬워했다.
- 주가는 52주 최저 40.90달러에서 최고 189.46달러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기사 작성 시점 기준 173~178달러대에서 거래됐다. 연초 대비 136.89%, 전년 대비 324.10% 상승했다.
오클로- OKLO는 아이다호 국립연구소에서 오로라 마이크로 원자로 착공식을 가지고 DOE의 첨단 핵연료 시범사업 선정 소식이 전해지며 주 초반 급등했다. 그러나 주 후반 밸류에이션 논란이 불거지며 주가가 급락했다.
- 투자자들은 주 후반의 주가 하락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 주가는 52주 최저 14.11달러에서 최고 193.84달러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기사 작성 시점 기준 155~160달러대에서 거래됐다. 연초 대비 642.06%, 전년 대비 930.77% 상승했다.
JP모건 체이스- JP모건은 이번 주 은행권 실적 발표의 포문을 열며 예상을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그러나 34억 달러의 대손충당금을 설정했으며, 제이미 다이먼 CEO는 트라이컬러 홀딩스의 파산 이후 신용 리스크에 대해 경고했다.
- JP모건이 부실 대출 방지에 주력하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은 은행이 다른 소형 은행들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 주가는 52주 최저 202.16달러에서 최고 318.01달러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기사 작성 시점 기준 295~299달러대에서 거래됐다. 연초 대비 24.39%, 전년 대비 33.0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