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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고액연봉 비판` 정면 반박..."테슬라는 모든 자동차 기업 시총 합친 것보다 크다"

2025-10-20 11:53:44
머스크 `고액연봉 비판` 정면 반박...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다음 달 주주총회에서 표결에 부쳐질 1조 달러 규모의 새 보상안에 대한 의결권 자문사 ISS의 반대 의견에 대해 반박했다. ISS는 주주 의결권 행사와 관련해 자문을 제공하는 업계 선두 기업이다.



머스크 "테슬라, 경쟁사들 압도"


지난 토요일 소셜미디어 X의 한 이용자 로맹 에두앙은 새 보상 패키지의 일부 목표 달성에 따른 머스크의 수십억 달러 규모 보상을 비판했다.


자신을 테슬라 '팬'이라고 밝힌 에두앙은 향후 10년 내 테슬라의 시가총액을 2조 달러로 끌어올리는 것에 대해 머스크가 200억 달러 이상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는 연간 3.8%의 성장률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에두앙은 "이는 겨우 인플레이션을 웃도는 수준이며, S&P500 수익률에 크게 못 미칠 것"이라며 "CEO에 대한 과도한 보상"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일요일 자신의 CEO 자리를 방어하는 발언을 했다.


머스크는 "테슬라는 모든 자동차 기업을 합친 것보다 가치가 크다"며 "다른 어느 CEO가 테슬라를 운영하길 원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그건 내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1.4조 달러를 넘어서며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자동차 기업이다.


참고로 테슬라에 이어 시가총액 2~4위인 도요타자동차, 샤오미, BYD의 시총을 모두 합해도 약 5,410억 달러로, 테슬라 시총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NHTSA의 FSD 조사와 델라웨어 대법원 항소


이번 발언은 테슬라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NHTSA는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의 위반 사례가 다수 접수됨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딥워터 애셋매니지먼트의 진 먼스터와 같은 전문가들은 이번 조사가 오히려 테슬라의 기술 개발 노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해 법원이 기각한 머스크의 560억 달러 규모 보상 패키지를 복원해달라고 델라웨어 주 대법원에 요청했다. 테슬라 측 변호인단은 머스크의 보상 패키지를 승인한 주주 투표가 "델라웨어 역사상 가장 정보에 입각한 주주 투표였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