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 지원 지위, 테슬라 모델3보다 큰 전기 세단 `지위 07` 9월 출시

바이두(나스닥:BIDU)와 지리 홀딩 그룹이 합작한 전기차 제조업체 지위(Jiyue)가 최신 모델인 '지위 07' 전기 세단을 9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지위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인 지위 07은 SUV 모델인 지위 01에 이어 출시되며, 현재 일부 지위 전시장에서 이미 전시 중이라고 CnEV Post가 보도했다.

지위 07의 크기는 테슬라(나스닥:TSLA)의 모델3보다 크다.

모델3의 크기는 길이 4,724mm, 너비 1,848mm, 높이 1,430mm, 축거 2,875mm인 반면, 지위 07은 길이 4,953mm, 너비 1,989mm, 높이 1,475mm, 축거 3,013mm로 더 크다.

5월 11일 규제 당국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지위 07은 저장성 닝보에 있는 지리의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단일 모터와 듀얼 모터 구성으로 제공된다.

단일 모터 버전은 최대 200kW의 전력을 제공할 수 있는 전기 모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듀얼 모터 버전은 200kW 용량의 추가 전면 모터를 포함하고 있다. 두 모터 모두 지리 자동차의 계열사인 비리디 이-모빌리티 테크놀로지가 공급한다.

지위 07은 CATL과 스볼트 에너지 등의 공급업체에서 제공하는 71.4kWh와 100kWh 두 가지 배터리 팩 옵션을 제공한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88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660km와 770km의 중간 옵션도 있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원래 지두(Jidu)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이 브랜드는 2021년 3월 지리와 바이두가 합작 회사를 설립한 후 지위로 이름을 변경했다. 초기에는 바이두가 55%, 지리가 45%의 지분을 보유했다. 2023년 8월 15일, 지리는 규제 고려 사항 때문일 수 있는 지두에서 지위로의 브랜드 변경을 발표했다.

지위는 2024년 4월 말 베이징 오토쇼에서 처음으로 지위 07 세단을 공개했다.

주가 동향: BIDU 주식은 화요일 시장 전 거래에서 0.32% 하락한 92.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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