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켓랩 USA(나스닥: RKLB)가 바다우주산업(Varda Space Industries)을 위한 두 번째 파이오니어 우주선이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해 운용 중이라고 밝혔다. 목요일 장 전 로켓랩 주가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미션은 1월 14일 현지시간 오전 11시 9분(세계표준시 19시 9분)에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됐다.
바다의 W-2 미션에는 로켓랩의 파이오니어 우주선과 공군연구소의 분광계를 탑재한 재진입 캡슐이 포함됐다.
이 캡슐에는 NASA 에임스 연구센터와 공동 개발한 열보호시스템(TPS)이 적용된 열 방어막이 장착됐다. 또한 바다는 제약 반응기를 확장해 가공 능력을 높였다.
W-2 파이오니어 우주선은 바다의 120kg 캡슐에 전력, 통신, 추진, 자세 제어 등을 지원한다.
궤도상에서 페이로드 처리가 완료되면, 우주선은 캡슐을 궤도 이탈 위치로 옮겨 초음속 재진입 과정을 거쳐 호주 남부 쿠니바 시험장에서 회수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이번 미션은 로켓랩이 바다를 위해 수행한 첫 번째 궤도 제조 미션의 성공을 기반으로 한다. 첫 번째 미션은 8개월간 운용된 후 2024년 초 지구로 귀환했다.
W-2 미션은 바다가 궤도상 가공을 위해 주문한 4대의 우주선 중 두 번째다. 세 번째 우주선은 제작이 완료돼 발사를 위한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주 로켓랩은 자사의 뉴트론 로켓을 기존 벤처급 전용 및 라이드셰어 계약(Venture-Class Acquisition of Dedicated and Rideshare)에 포함시키기로 NASA와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투자자들은 ARK 우주탐사 및 혁신 ETF(BATS:ARKX)와 ARK 자율기술 및 로보틱스 ETF(BATS:ARKQ)를 통해 로켓랩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목요일 장 전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RKLB 주가는 0.20% 상승한 24.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