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엔비디아(Nvidia Corporation, NASDAQ:NVDA)가 딥시크(DeepSeek) 관련 매도세 이후 한 달 만에 두 자릿수 반등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내용
저명한 투자자 마이클 델 몬테는 엔비디아의 성장 궤도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다. 마켓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델 몬테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컴퓨터와 데이터센터에 대한 자본 지출을 줄이지 않고 있어 엔비디아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현재 업계가 모델 최적화에 집중하고 있어 국내 AI 개발사들이 성장을 가속화하고 AI 분야 리더십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델 몬테는 기업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 많은 AI 데이터센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AI 자본지출이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3,130억 달러에 이를 것이며, 이후 수년간 이 수준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델 몬테는 업계가 '모델 최적화'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모델의 등장으로 국내 AI 개발사들이 AI 분야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 성장과 개발을 가속화할 필요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델 몬테는 2월 26일 발표 예정인 엔비디아의 4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강한 실적을 예상하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엔비디아의 2025년 4분기 실적은 데이터센터 성장과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지속적인 컴퓨팅 용량 투자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투자자들은 초기에 AI 인프라에 대한 자본지출 감소가 AI 공룡 기업의 매출과 마진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했다. 하지만 주요 기술기업들이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면서 이러한 우려는 근거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알파벳(Alphabet, NASDAQ:GOOGL)(NASDAQ:GOOG)과 메타플랫폼스(Meta Platforms, NASDAQ:META)는 2025년에 각각 750억 달러, 600억~650억 달러의 자본지출을 발표했다.
엔비디아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은 업계 전반에 걸쳐 있다. UBS는 엔비디아가 다른 AI 주식들과 비교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강세 전망을 유지했다. UBS는 '혼조된'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엔비디아가 '견고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CNBC 스쿼크 스트리트에 출연해 엔비디아를 "강력 매수 종목"으로 언급하며 시가총액이 결국 5조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델 몬테의 예측과 엔비디아의 잠재적 성장 궤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