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중국 전기차 업체 BYD의 6월 중국 내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다.
주요 내용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BYD의 판매가 감소한 반면 샤오미, 샤오펑 등 경쟁사들의 판매는 증가세를 보였다.
도이치뱅크는 BYD의 2025년 도매 판매량이 5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모건스탠리는 전망치를 530만대로 하향 조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BYD가 2025년 연간 판매 목표인 550만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월 56만대 이상을 판매해야 하지만, 중국 공산당의 전기차 가격 경쟁 감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이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BYD의 해외 판매는 순조롭게 진행되어 올해 목표인 80만대의 60%를 이미 달성했다.
시장 영향
이번 소식은 BYD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중국 시장에서 공격적인 가격 할인 정책을 펼치면서 중국 정부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정부의 감시에도 불구하고 BYD는 베스트셀러 모델인 씨걸 EV의 장거리 버전을 1만1000달러에, 씰 06 EV를 1만5000달러에 중국 시장에 출시했다.
한편 BYD의 중국 경쟁사인 지커와 네타는 중국 관영 매체 보도에 따르면 보험 가입 수법을 통해 판매 데이터를 부풀린 혐의를 받고 있다.
반면 테슬라는 7월 둘째 주 중국에서 1만2300대 이상의 보험 등록 실적을 기록하며, 7월 초 부진했던 판매에서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