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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AI 서버 수요 급증에도 공급망 비용 부담에 수익성 악화

2025-08-30 02:52:28
델, AI 서버 수요 급증에도 공급망 비용 부담에 수익성 악화

델 테크놀로지스(NYSE:DELL)가 2분기 매출이 크게 증가했으나 예상을 밑도는 수익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금요일 주가가 하락했다.


델은 AI 서버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297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후 주당순이익은 2.32달러로 월가 예상치 2.31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회사는 2026 회계연도 연간 매출 전망치를 최대 109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기존 시장 전망치 1045억9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주당순이익 전망도 기존 9.38달러에서 9.40~9.55달러 범위로 상향했다.


3분기 가이던스의 경우 기록적인 AI 성장에도 불구하고 공급망 비용과 공격적인 가격 정책으로 인한 마진 압박을 이유로 주당순이익을 2.4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애널리스트 예상치 2.55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3분기 매출은 265억~275억 달러로 전망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 260억5000만 달러를 상회한다.


월가는 이 실적을 면밀히 분석했다. JP모건의 사믹 차터지 애널리스트는 목표가 145달러와 투자의견 오버웨이트를 유지했다. 그는 2분기 AI 서버 매출이 자신의 예상치 72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8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차터지는 델이 56억 달러의 추가 AI 주문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6 회계연도 매출 전망 중간값을 40억 달러 상향한 1070억 달러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공급망 비효율성, 긴급 운송비용, AI 서버 거래 수주를 위한 경쟁적 가격 책정으로 인해 마진이 희생되었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델은 2026 회계연도 AI 서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최소 15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차터지는 이러한 성장이 스토리지, 전통적 서버 수요 약세, 클라이언트 솔루션 그룹(CSG)의 소폭 부진을 상쇄하고도 남았다고 분석했다. 50억 달러의 AI 상향이 전사적으로 40억 달러의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경영진은 스토리지 믹스 개선과 운영 효율화에 힘입어 하반기에 마진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델은 하반기 평균 마진율을 상반기 7.4%에서 약 10%로 예상하며, 매출이 상하반기에 균형을 이루는 가운데 이익은 약 35%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차터지는 델이 AI 인프라 수요 증가, 비용 통제, 자사주 매입을 통해 지속적인 이익 성장을 달성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10월 애널리스트 미팅을 앞두고 마진 안정화가 단기적으로 중요한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골드만삭스는 매수 의견을 재확인하며 12개월 목표가를 140달러에서 1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AI 인프라 분야 선도, PC 교체 수요, 주주환원을 근거로 들었다. 주요 리스크로는 기업 IT 지출 약화, PC 수요 부진, 가격 경쟁 압박, 거시경제 악재를 꼽았다.


골드만은 델의 주당순이익 2.32달러가 CSG 호조에 힘입어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인프라솔루션그룹(ISG) 마진 약세가 상쇄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AI 서버 수요로 2026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가 1050억~1090억 달러로 상향되고 EPS 전망도 개선됐으나, EBIT 기여도가 제한적이어서 전통 서버, 스토리지, 초기 AI 거래의 마진 압박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은 일회성 비용이 해소되면서 하반기에 ISG와 AI 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CSG도 시장점유율 확대와 PC 교체 수요의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델 주식은 금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9.43% 하락한 121.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