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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주가 사상 최고치 근접에도 수백명 감원 단행

2025-09-04 15:56:34
오라클, 주가 사상 최고치 근접에도 수백명 감원 단행

오라클(NYSE:ORCL)이 주가가 223.45달러로 사상 최고치에 근접해 있음에도 이번 주 캘리포니아와 워싱턴 주에서 350개 이상의 일자리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주에서 대규모 감원 실시


더레지스터에 따르면 레드우드쇼어 소재 오라클은 화요일 캘리포니아와 워싱턴 주 고용기관에 정리해고 통지(WARN)를 제출했다. 캘리포니아 고용개발국은 오라클이 3개 시설에서 254개 직위를 감축하고, 워싱턴 주 시애틀에서는 11월 3일부로 101개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확인했다.


오라클의 레드우드쇼어 캠퍼스가 187명으로 가장 큰 감원 규모를 보였다. 2005년 피플소프트 인수로 확보한 플레젠턴 시설에서는 36개 직위가 없어지고, 산타클라라 사업장에서는 31개 일자리가 감축된다.


AI 투자 확대로 비용절감 전략 추진


업계 소식통들은 더레지스터에 오라클이 AI 인프라 투자에 초점을 맞춘 광범위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수천 명을 감원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 피해 직원은 전 세계적으로 최소 1,000명이 감원되며, 10월에 추가 감원이 계획되어 있다고 추산했다.


한 소식통은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이런 일이 벌어져 내 관점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인력 감축 속 사상 최대 매출 기록


오라클은 2025 회계연도에 전년 대비 8% 증가한 574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프라 캐츠 CEO는 2026 회계연도에는 "극적으로 높은" 매출 성장률을 전망했다. 이번 감원은 보고서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개발자, 비즈니스 분석가, 프로그램 매니저, IT 전문가 등 클라우드 관련 직군이 주요 대상이다.


오라클은 아마존(NASDAQ:AMZN),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알파벳(NASDAQ:GOOGL)과 경쟁하기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왔다.


기술 업계, 효율성 제고 전략 추진


오라클은 AI 이니셔티브 자금 조달을 위해 인력 감축을 실시하는 다른 기술 기업들의 대열에 합류했다. 메타플랫폼스(NASDAQ:META)는 2023년 "효율성의 해"를 선언하며 21,000개 일자리를 감축해 주가 상승을 이끌어냈다.


더레지스터에 따르면 세일즈포스(NYSE:CRM)도 화요일 워싱턴 주 93개 직위에 대한 WARN 통지를 제출했다. 이는 마크 베니오프 CEO가 금요일 AI 자동화로 4,000개 지원 직무가 없어질 것이라고 언급한 후 나온 조치다.


오라클 주가는 화요일 0.82% 하락한 223.45달러를 기록했음에도 연초 대비 34.58% 상승했다.


오라클은 오픈AI와의 파트너십과 11월까지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75% 할인을 제공하는 정부 계약을 포함해 300억 달러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확보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