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현대자동차의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이 실시된 후 미국에 투자하는 기업들에 이민법 준수를 촉구했다.
백악관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은 일요일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의 스크린샷을 공유했다. "귀사의 투자를 환영하며, 세계적 수준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인재들을 합법적으로 데려오시길 권장한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해외 인재를 영입하는 기업들을 "신속하고 합법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 대가로 미국 근로자들을 고용하고 교육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행정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목요일 조지아주 배터리 조립공장에서 475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발표한 후 나왔다.
이민세관단속국은 금요일 발표한 공식 성명에서 "단기 또는 관광 비자 소지자는 미국에서 일할 수 없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이 인용한 이민 당국자들에 따르면 구금된 사람들 대부분이 한국인이었다.
정부는 또한 불법체류 트럭 운전사가 고속도로에서 불법 유턴을 하다 3명이 사망한 플로리다 사고 이후 미국 운송업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고 있다.
이 사고 이후 트럼프 행정부는 언어 능력 규정을 위반한 캘리포니아, 뉴멕시코, 워싱턴 등의 주들에 대해 연간 4600만 달러의 연방 자금 삭감을 경고하며 "강력한 조치"를 예고했다.
이번 소식은 제너럴모터스가 최근 현대차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2028년까지 5개의 신모델을 출시하고 연간 8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나왔다.
양사는 이 파트너십을 통해 북미 시장을 위한 새로운 전기 상용밴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 모델은 2028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GM은 2027년부터 3만 달러에 판매될 예정인 새로운 쉐보레 볼트 EV에 한국 제조사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LG는 또한 테슬라와 43억 달러 규모의 배터리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7년부터 일론 머스크의 전기차 기업에 에너지 저장 솔루션용 LFP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