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알리바바그룹홀딩스(NYSE:BABA)가 오픈AI와 구글(NASDAQ:GOOG)(NASDAQ:GOOGL) 딥마인드와 경쟁하기 위해 자사 최대 규모의 AI 모델을 출시하면서 월요일 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3.22% 상승했다.
중국의 이 기술 대기업은 지난 금요일 1조개 이상의 파라미터를 보유한 첫 모델인 첸3맥스 프리뷰(Qwen-3-Max-Preview)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지난 5월에 처음 공개된 알리바바의 첸3 시리즈의 일부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이 시리즈는 처음에 6억개에서 2,350억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모델들을 포함했다.
파라미터는 AI 시스템의 지능을 결정하는 변수로, 학습 과정에서 미세 조정된다. 일반적으로 파라미터 수가 많을수록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지만, 학습과 운영에 더 많은 컴퓨팅 자원이 필요하다.
알리바바는 텍스트 전용 모델인 첸3맥스 프리뷰가 내부 테스트에서 이전 최고 모델인 첸3-235B-A22B-2507의 성능을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중국의 선도적인 생성형 AI 제공업체로 부상했다. 벤치마크에 따르면 이 회사는 클라우드와 이커머스 부문에서 기초체력이 강화되고 있다.
이 기술 대기업은 최근 새로운 AI 칩을 공개하며 AI 분야의 야심을 드러냈다. 이는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미국의 제재에 맞서 자국 기술을 개발하려는 베이징의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의 강력한 분기 실적과 새로운 AI 칩 공개는 중국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즉시배송' 등 새로운 영역으로의 확장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벤징가 엣지 주식 순위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성장 점수 91.61%, 모멘텀 평가 81.6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