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포드자동차(NYSE:F)의 상용차 부문인 포드 프로가 서비스타이탄(NYSE:TTAN)과 현장 서비스 기업을 위한 새로운 차량관리 플랫폼 개발을 위해 다년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력은 포드의 상용차를 운영하는 기업들의 차량 운휴시간 단축, 수리비용 절감, 실시간 인사이트 제공을 목표로 한다.
이 시스템은 포드 프로의 데이터 서비스와 서비스타이탄의 플릿 프로 소프트웨어를 연동해 미국과 캐나다의 현장 작업자들에게 차량 진단과 성능에 대한 통합된 정보를 제공한다. 2020년식 이후 모델에는 모뎀이 내장되어 있어 추가 장치 설치가 필요없다.
포드의 통합서비스 부문 사장인 마이크 아라곤은 "이 솔루션은 사용하기 쉽게 설계됐다"며 "우리의 현장 작업자 지원은 최고의 트럭과 밴을 만드는 것을 넘어, 그들의 비즈니스에 특화된 기술로 효율성을 높이고 성장을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실시간 진단 알림, 예방 정비 일정 관리 지원, 원격 잠금 및 잠금해제와 같은 원격 차량 제어 등이 포함된다. 데이터는 서비스타이탄의 자동화 도구로 직접 전송되어 일정관리, 배차, 마케팅 기능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통합 차량관리 솔루션은 9월 17-19일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서비스타이탄의 팬테온 컨퍼런스에서 첫 공개되며, 이후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포드 프로 액셀러레이트 서밋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서비스타이탄이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시점과 맞물린다. 9월 5일 발표된 2분기 실적에서 조정 주당순이익은 33센트로, 시장 예상치 18센트를 크게 상회했다. 매출은 2억4,210만 달러로 예상치 2억2,951만 달러를 웃돌았다.
3분기 매출 전망치는 2억3,700만-2억3,9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2억3,232만 달러를 상회했다. 2026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9억3,500만-9억4,000만 달러로 기존 9억1,000만-9억2,000만 달러에서 상향 조정됐다.
증권가는 실적 호조와 가이던스 상향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파이퍼 샌들러는 투자의견 오버웨이트를 유지하며 목표가를 155달러로 상향했고, 니드햄은 매수의견과 140달러 목표가를 재확인했다. 베어드는 아웃퍼폼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가를 130달러로 올렸다. 모건스탠리는 동일가중 의견으로 목표가를 118달러로 조정했다. 스티펠은 매수의견을 유지하며 135달러로, 웰스파고는 오버웨이트 의견으로 130달러로, 트러스트는 매수의견으로 130달러로 각각 목표가를 상향했다.
업종 투자자들은 글로벌X 자율주행&전기차 ETF(NASDAQ:DRIV)와 아이쉐어즈 미국 산업주 ETF(NYSE:IYJ)도 주시하고 있다.
주가 동향: 월요일 현재 서비스타이탄 주가는 1.50% 상승한 115.70달러, 포드 주가는 0.55%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