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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샌더스 `비도덕적` 테슬라 CEO 1조달러 보상안 맹비난..."사회 붕괴 초래할 것"

2025-09-09 13:05:13
버니 샌더스 `비도덕적` 테슬라 CEO 1조달러 보상안 맹비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무소속-버몬트)이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1조달러 규모 보상 패키지를 강하게 비판했다.


"테슬라의 머스크 보상안은 극도로 비도덕적"


샌더스 의원은 9일 소셜미디어 X에서 이 보상안을 "극도로 비도덕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 60%가 월급으로 겨우 생활하는 상황에서 일론 머스크에게 900억달러를 더 준다는 게 말이 되나"라며 "이는 비도덕적일 뿐 아니라 비정상적인 경제논리"라고 비판했다.


샌더스 의원은 "한 사람이 조 단위 부자가 되는 동안 노동자 계층이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회는 지속될 수 없다. 이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위험한 순간"...테슬라 투자자에겐 좋은 거래


이번 발언은 샌더스 의원이 최근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개최한 '과두제 타파' 투어의 연장선상이다. 당시 그는 미국이 "위험한 순간"에 직면했다며 노동자 중심의 의제 실현을 위한 진보적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반면 모건스탠리의 애덤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이 새로운 보상 패키지가 테슬라 투자자들에게 좋은 거래라고 평가했다. 그는 1조달러가 큰 금액이긴 하지만 "시장 기회의 규모에 비하면 오히려 겸손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8.5조달러 꿈 실현 위한 테슬라-xAI 합병 가능성


딥워터 애셋 매니지먼트의 공동 창업자 진 먼스터는 최근 테슬라의 전례 없는 실적을 전제로 한 머스크의 조 단위 보상 패키지에 대해 "충격적이면서도 달성 가능한 목표"라고 평가했다. 그는 테슬라가 8.5조달러 규모의 "동화 같은 결말"을 위해 xAI와의 합병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테슬라는 새로운 보상 패키지 발표 이후 자사의 FSD(완전자율주행) 기술 정의를 조용히 수정했다. 테슬라 공식 웹사이트는 이제 이 기술이 차량에 자율 기능을 부여하지 않으며 인간의 감독이 필요하다고 명시하고 있다.


머스크의 보상 패키지 중 주요 목표 중 하나는 FSD 구독자 수를 1,000만 명 이상으로 늘리는 것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