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만이 설립한 월드코인, 24시간 새 47% 급등...배경은

월드(CRYPTO: WLD) 토큰이 나스닥 상장사가 주요 자금 보유 자산으로 채택하면서 월요일 급등세를 보였다.

WLD 토큰, 암호화폐 시장 견인

샘 알트만이 설립한 신원인증 프로젝트의 자체 토큰인 WLD가 지난 24시간 동안 48% 가까이 급등하며 시가총액 10억 달러 이상 코인 중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코인은 1월 2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365% 급증한 33억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코인 중 하나가 됐다.

WLD의 상승세는 시장 대장주인 비트코인(CRYPTO: BTC)과 이더리움(CRYPTO: ETH)의 각각 0.73%, 0.12% 상승을 크게 앞질렀다.

월가 기업, WLD를 자금 보유 자산으로 채택

에이트코 홀딩스(NASDAQ:OCTO)가 WLD를 주요 보유 자산으로 채택하기 위해 사모 투자를 통해 2억5000만 달러를 조달하면서 상승세가 촉발됐다.

월가의 기술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가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됐다. 아이브스는 인터뷰에서 이사회 의장직을 맡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대된다"며 이 프로젝트의 장기 잠재력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표명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WLD는 글 작성 시점 기준 1.83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47.85% 상승했다. 연초 대비로는 11% 하락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