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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상원의원들, CFTC 권한 확대 추진…트럼프 가문 암호화폐 사업 견제

2025-09-09 19:18:56
민주당 상원의원들, CFTC 권한 확대 추진…트럼프 가문 암호화폐 사업 견제

민주당 상원의원 12명이 화요일 포괄적인 암호화폐 규제안을 공개하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가문의 디지털자산 사업을 정면으로 견제했다.


민주당 상원의원들, CFTC 관할권 확대 제안


루벤 갈레고(민주-애리조나), 마크 워너(민주-버지니아), 커스틴 질리브랜드(민주-뉴욕) 상원의원이 주도한 이번 제안은 비증권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독점 관할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들 상원의원은 "디지털자산의 미국 규제 체계 내 위치에 대한 불확실성이 혁신과 소비자 보호를 모두 저해했다"며 CFTC와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감독 역할 명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트럼프 가문 이해상충 문제 조명


민주당의 규제안은 특히 선출직 공무원과 그 가족들이 "디지털자산을 발행, 보증 또는 이를 통한 수익 창출"을 금지하고 암호화폐 보유 의무 공시를 요구하는 조항을 포함했다. 이는 트럼프 가문의 확장되는 암호화폐 사업에 대한 우려를 직접적으로 다룬 것이다.


트럼프 가문은 아메리칸 비트코인(NASDAQ:ABTC)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 데뷔 이후 그 가치는 14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에릭 트럼프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그리폰 디지털 마이닝과의 역합병을 통해 상장한 이 비트코인(CRYPTO: BTC) 채굴 기업의 지분 약 20%를 보유하고 있다.


시장구조 법안, 초당적 합의 난항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7월에 자체 논의안을 발표하고 지난주 이를 수정했으나 민주당의 지지는 확보하지 못했다. 민주당의 제안은 트럼프의 최근 독립기관 민주당 인사 해임을 언급하며, SEC와 CFTC의 디지털자산 규정 제정에 양당 위원들의 정족수 구성을 요구하고 있다.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초당적 규제 프로세스만이 디지털자산 시장에 장기적 안정성과 정당성을 제공하는 균형 잡힌 규칙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암호화폐 사업 변동성 직면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거버넌스 토큰 WLFI는 거래 개시 이후 31% 하락해 최고점 대비 62억5000만 달러의 투자자 자산이 증발했다. 트럼프 가문은 약 225억 WLFI 토큰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가치는 47억1000만 달러다.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현재 2,443 비트코인(약 2억7300만 달러 상당)을 보유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채굴 운영을 통해 스트래티지(NASDAQ:MSTR) 같은 자금보유 기업들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번 광범위한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은 상당한 초당적 지지를 받아 통과된 7월의 GENIUS Act 스테이블코인 규제안보다 더 복잡한 과정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