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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래리 엘리슨 "AI가 모든 것을 바꿀 것...수조 달러 AI 추론시장 공략"

2025-09-10 14:42:27
오라클 래리 엘리슨

오라클(NYSE:ORCL)의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래리 엘리슨이 AI 시장에서 자사의 경쟁력과 미래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AI가 모든 것을 바꿀 것"


엘리슨은 화요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결국 AI가 모든 것을 바꿀 것"이라며 기업용 AI 인프라 시장에서 자사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엘리슨에 따르면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학습된 모델을 활용하는 'AI 추론' 시장이 "AI 학습 시장보다 훨씬 더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수백만 고객이 AI 모델을 활용해 비즈니스와 정부를 운영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수조 달러 규모의 거대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오라클은 AI 추론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출시한 AI 데이터베이스는 기업들이 자체 데이터를 '벡터화'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원시 데이터를 수치 표현으로 변환한 뒤 ChatGPT, 제미니, 그록, 라마와 같은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안전하게 연결하는 기술이다.


엘리슨은 "우리는 수백만 개의 데이터베이스 관리자"라며 "추론 시장을 선점하는데 있어 그 어떤 기업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실적 부진에도 주가 급등


오라클은 화요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49.2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시장 예상치인 150.3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은 133억 달러였다.


주당순이익은 1.47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48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오라클 주가는 화요일 정규장에서 1.27% 상승한 241.51달러로 마감했으며,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31.42% 급등했다. 벤징가 엣지 주식 순위에 따르면 오라클 주식은 모멘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단기, 중기, 장기 모두 우호적인 가격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