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CPI 발표에도 11만4000달러 지켜... 향후 전망은

비트코인(CRYPTO: BTC)이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 이후에도 11만4000달러 수준을 유지하면서 추가 상승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주요 내용

트레이더 애스트로노머는 최근 X(옛 트위터) 게시물을 통해 비트코인이 8월 말 11만 달러에서 사이클 저점을 형성했다는 자신의 견해를 재확인했다. 그는 FOMC 회의를 기점으로 한 반등이라는 역사적 패턴을 포함한 여러 지표가 수렴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FOMC 회의 당일이나 회의 6거래일 전에 추세가 전환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음 FOMC 회의가 9월 18일로 예정된 가운데, 비트코인이 12만3000달러에서 11만 달러까지의 하락세에서 반등한 것을 근거로 이미 상승 추세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많은 인플루언서들이 여전히 '레드 셉템버'를 예상하고 있지만, 애스트로노머는 이러한 시장 컨센서스와의 차이가 오히려 저점 형성에 대한 자신의 확신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장 영향

저명한 애널리스트 케빈은 CPI가 전월 2.7%에서 2.9%로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3만 건 가까이 많은 26만3000건을 기록한 것이 주목할 만한 변수였으며, 이는 2년물 국채 수익률 하락으로 이어졌다.

그는 인플레이션 데이터 자체는 큰 변화를 가져오지 않았지만, 부진한 고용 지표로 인해 연준이 다음 회의에서 50bp 금리 인하를 고려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는 디지털 자산 가격과 전반적인 시장 흐름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