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 아크, 템퍼스AI 매도하고 아마존·피그마·불리시 매수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가 목요일 템퍼스AI(NASDAQ:TEM), 불리시(NYSE:BLSH), 아마존닷컴(NASDAQ:AMZN), 피그마(NYSE:FIG) 등에서 대규모 거래를 단행했다.

템퍼스AI 거래

아크인베스트는 아크 지노믹 레볼루션 ETF(BATS:ARKG)와 아크 이노베이션 ETF(BATS:ARKK)에서 템퍼스AI 주식을 매도했다. ARKG에서 8,864주, ARKK에서 49,765주를 매도했다. 목요일 종가 88.78달러 기준으로 매도 규모는 약 520만 달러에 달한다. 이번 매도는 템퍼스AI가 최근 AI 기반 심장 영상 플랫폼인 템퍼스 픽셀의 업데이트 버전에 대해 FDA로부터 510(k) 승인을 받은 직후에 이뤄졌다. 이번 승인으로 플랫폼의 성능이 향상되어 시장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불리시 거래

아크 핀테크 이노베이션 ETF(BATS:ARKF)는 목요일 불리시 주식 34,746주를 매수했다. 종가 53.99달러 기준으로 매수 규모는 약 190만 달러다. 최근 미국 IPO에서 약 11억 달러를 조달한 암호화폐 기업 불리시에 대해 증권가는 암호화폐 시장의 호재가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확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아마존 거래

아크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BATS:ARKW)는 아마존 주식 13,087주를 매수했다. 목요일 종가 229.95달러 기준으로 약 300만 달러 규모다. 이는 아마존이 최근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서 주크스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하며 테슬라와 웨이모에 도전장을 내민 것과 맥을 같이한다.

피그마 거래

ARKW ETF는 또한 목요일 피그마 주식 85,535주를 매수했다. 종가 55.96달러 기준으로 거래 규모는 약 480만 달러다. 피그마는 2분기에 주당 순이익이 전망치 18센트를 크게 하회한 0센트를 기록했으나 매출은 예상을 상회했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터린은 목표가를 82달러에서 70달러로 하향하며 동일비중을 유지했고, RBC캐피털의 리시 잘루리아는 섹터퍼폼 등급을 유지하며 목표가를 75달러에서 65달러로 낮췄다. 모건스탠리의 엘리자베스 포터도 동일비중을 유지하며 목표가를 80달러에서 70달러로 조정했다.

기타 주요 거래

• 클라르나그룹(KLAR): ARKF가 286,026주 매수
• 토스트(TOST): ARKF가 78,149주 매수
• 이토로그룹(ETOR): ARKF가 35,309주 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