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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오 "美 부채 폭탄, 심장마비 위험...포트폴리오 10~15% 금 보유해야"

2025-09-12 19:12:06
달리오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창업자 레이 달리오가 미국 경제의 부채 부담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현재 재정 압박을 동맥 막힘에 비유하며 금융 "심장마비"를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부채 위기, 경제 안정성 위협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 개막 행사에서 달리오는 급증하는 부채 상환 비용이 "다른 지출을 압박하고 있다"며 이는 마치 막힌 순환계에 플라크가 쌓이는 것과 같다고 로이터통신을 통해 밝혔다. 그는 "의사라면 심장마비를 경고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미국의 국가부채는 37조 달러를 넘어섰으며, 무디스는 GDP 대비 부채 비율이 2025년 약 100%에서 2035년에는 13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는 재정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지난 5월 미국의 장기 신용등급을 Aaa에서 Aa1로 하향 조정했다.



포트폴리오 보험으로서의 금


달리오는 시장 불안정성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의 "10~15% 정도"를 금에 배분할 것을 권장했다. 최근 금 선물은 3,600달러 근처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리오는 "금은 다른 자산과의 상관관계가 낮으며, 위기 시에 다른 자산이 하락할 때 가치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가 "부채로 가득 차 있고"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중립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때 "누구의 돈을 보유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준 정책과 시장 밸류에이션


S&P 500을 추종하는 SPDR S&P 500(NYSE:SPY)과 나스닥 종합지수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연초 이후 각각 12.25%와 14.33%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하지만 달리오의 경고는 근본적인 재정 압박 속에서 고평가된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와 맥을 같이한다.



달리오는 지난 7월 브리지워터의 남은 지분을 매각했다. 1975년 설립해 세계 최대 투자회사 중 하나로 성장시킨 헤지펀드와 작별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