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월가에 놀라운 변화가 일고 있다. 전기차 산업이 재조명을 받는 가운데 시장은 테슬라(NASDAQ:TSLA)에 대한 평가를 급격히 바꾸고 있다. 유명 트레이더가 테슬라 주가의 상승 전환을 점치는 이유를 살펴봤다.
CNBC '패스트머니'의 트레이더 댄 네이선은 목요일 테슬라에 대해 강세 전환을 선언했다. 전기차 업계의 힘든 시기를 지나 이제 전기차 사업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이다. 네이선은 기술적 요인과 개선된 시장 심리를 바탕으로 분기 말까지 테슬라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차트 관점에서 테슬라는 최근 수주간 고점을 높여가며 견고한 기반을 조용히 다져왔다. 200일 이동평균선을 지지선으로 유지하며 보여준 회복력은 트레이더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테슬라는 이미 상승세로 전환해 최근 이틀간 12% 이상 상승했다.
10월 2일 발표 예정인 3분기 인도량 실적이 테슬라의 추가 상승을 이끌 촉매제가 될 전망이다.
테슬라의 3분기 인도량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역사적 범위의 하단에 머물러 있어 보수적인 수준이다.
네이선은 9월 30일 만료되는 전기차 보조금이 수요를 앞당겼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월가가 이번 분기의 실제 실적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3분기 인도량이 예상을 상회할 경우 테슬라 주가는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다.
네이선의 강세 전환 판단에는 시장 심리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테슬라의 성장 스토리가 정점을 찍었다는 수개월간의 회의적인 시각이 바뀌면서 전기차 산업에 대한 분위기가 전환되고 있다.
테슬라의 기술적 셋업이 다음 주 예상되는 금리 인하와 맞물리고, 3분기 인도량 발표를 앞두고 트레이더들의 포지션이 낮은 상황이라 위험 대비 수익률이 상승에 유리하다는 것이 네이선의 분석이다.
그는 이를 기술적 요인과 시장 심리가 모두 정렬된 드문 시기로 평가하며, 테슬라의 강력한 반등을 예상했다.
주가 동향: 테슬라 주식은 금요일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