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영국과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방문 기간 중 주요 기술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 새로운 파트너십은 인공지능(AI), 반도체, 통신, 양자컴퓨팅 분야의 협력을 강조하며 양국 거대 기술 산업 간 유대 강화를 목표로 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영국 방문에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와 오픈AI의 샘 알트만이 동행할 예정이다. 이는 미-영 기술 협력에서 주요 기술 기업들의 핵심적 역할을 보여준다. 다만 엔비디아는 글로벌 경쟁력을 제한할 수 있는 미국의 법안 추진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영국의 리즈 켄달 기술부 장관은 "AI와 양자컴퓨팅과 같은 첨단 기술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기술 협력과 함께 미국 투자회사들도 영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블랙록은 영국 데이터센터에 7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블랙록의 릭 리더 채권 투자책임자(CIO)가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것이다.
앤트로픽과 오픈AI 같은 미국 기업들이 런던에 사무소를 개설하는 한편, 영국의 딥마인드도 대서양을 건너 파트너십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양국은 올해 AI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양국 기술 산업 간 협력을 강화하여 기업과 소비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