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레딧(NYSE:RDDT)이 알파벳(NASDAQ:GOOGL)(NASDAQ:GOOG) 산하 구글과 콘텐츠 공유 계약 재협상을 위한 초기 논의에 착수했다. 검색과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에서 자사 데이터의 증가하는 가치를 더 잘 반영할 수 있는 구조를 모색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레딧이 약 6000만 달러 규모로 알려진 첫 데이터 라이선스 계약을 구글과 체결한 지 18개월이 지난 현재, 구글의 AI 제품과의 더 깊은 통합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딧 경영진은 구글이 유도한 트래픽을 사용자 참여와 연계하는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방문자들이 토론에 참여하고 AI 학습을 위한 새로운 자료를 생성하도록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레딧은 2024년 1월 IPO 신고서를 통해 구글, 오픈AI 등 파트너사들과 2~3년간 2억300만 달러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확인했다. 현재 경영진은 레딧의 콘텐츠가 AI 생성 답변에서 더욱 필수적인 요소가 됨에 따라 지급액이 증가하는 동적 가격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
AI 검색 결과에서 플랫폼의 가시성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경영진은 구글을 통한 유입이 장기 커뮤니티 회원 확보로 일관되게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인정했다. 이에 레딧은 구글 제품팀과 직접 협력해 방문자들을 포럼 깊숙이 유도하는 동시에 파트너사에 더 높은 품질의 데이터셋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벤징가는 블룸버그 보도에 대해 레딧에 논평을 요청했으나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다.
레딧 주가는 연초 대비 61% 상승해 NYSE 종합지수의 13%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증권가는 사용자 증가 가속화와 강력한 광고 모멘텀을 플랫폼이 수익성 달성 궤도에 올랐다는 신호로 보고 있다.
JP모건의 더그 안무스 애널리스트는 미국과 해외 시장에서 일일 활성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2025년 GAAP 기준 수익성 달성과 장기 EBITDA 마진이 50%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겐하임의 마이클 모리스 애널리스트는 활성 광고주 50% 증가와 광고주당 지출 확대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이 78% 급증했다고 언급했으며, 3분기 가이던스가 시장 전망치를 약 20% 상회했다고 밝혔다.
니드햄의 로라 마틴 애널리스트는 구글 검색 결과 노출 증가, AI 번역을 통한 글로벌 커뮤니티 확장, 오픈AI 및 구글 제미나이와의 지속적인 협상 등 레딧의 AI 주도 이점을 강조했다.
주가 동향 RDDT 주식은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3.25% 하락한 258.0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