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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H-1B 비자 수수료 10만달러 일회성 부과...빅테크 충격

2025-09-21 11:42:28
트럼프 H-1B 비자 수수료 10만달러 일회성 부과...빅테크 충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10만달러 규모의 H-1B 비자 수수료 정책이 미국 대기업들에 혼란을 주자 백악관이 토요일 상황을 명확히 했다.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이 수수료가 연간이 아닌 비자 신청 시 1회만 부과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 영향


포춘지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등 주요 기업들은 비자 수수료 소식이 전해지자 H-1B 비자를 소지한 직원들에게 즉시 미국으로 귀국하고 여행 계획을 취소하라고 지시했다. JP모건과 골드만삭스도 비슷한 경고를 발령했다.


2025년 초 기준으로 아마존과 AWS는 1만2000건 이상의 H-1B 비자를 승인받았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는 각각 5000건 이상을 확보했다.



법적 배경


이번 정책은 테크 기업들이 차별 혐의에 직면한 가운데 나왔다. 오픈AI를 비롯한 기업들은 지역 신문 광고를 통해 이민팀으로 지원자를 유도하는 등 H-1B 지원자를 부당하게 우대하는 채용 광고를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메타는 2021년, 애플은 2023년에 유사한 광고 관행으로 법무부와 합의한 바 있다.



시장 반응


이마케터의 제레미 골드만 애널리스트는 "미국이 근시안적 보호주의로 혁신 우위를 잃을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레빗 대변인은 이 수수료가 신규 신청에만 적용되며 갱신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현재 H-1B 비자를 소지하고 해외에 체류 중인 사람들의 재입국에는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정치적 맥락


보도에 따르면 H-1B 비자 문제는 트럼프 측근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스페이스X, 테슬라를 비롯해 미국을 강하게 만든 수백 개 기업을 설립한 핵심 인재들이 H-1B 덕분에 미국에 올 수 있었다"며 전문인력 이민을 강력히 지지했다.


반면 J.D. 밴스 부통령과 마조리 테일러 그린 의원은 외국 인재보다 미국 근로자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 정책은 또한 미국 시민권을 원하는 부유한 투자자들을 위한 100만달러 규모의 '골드카드' 비자도 도입한다. 기존 H-1B 비자 소지자들은 평소대로 여행할 수 있으며, 새 수수료는 다음 신규 신청 추첨 주기부터 적용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