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예측
  • 메인
  • NEWS

빌 게이츠 "세계 아동 건강 상황, 대부분이 인식하는 것보다 심각...정부 지원 축소 대체 불가능"

2025-09-23 13:56:54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가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9억1200만 달러 지원을 약속하면서도 글로벌 보건 자금 축소가 수백만 아동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민간 기부로는 글로벌 보건 지원 축소분 대체 불가능


게이츠는 대규모 민간 기부금으로도 정부의 글로벌 보건 자금 삭감분을 완전히 메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월요일 로이터 뉴스메이커 행사에서 "정부 지원 축소분을 메우는 것은 내 능력 밖이며, 그런 착각을 만들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게이츠 재단의 연례 골키퍼스 행사를 앞두고 나왔다. 올해 뉴욕에서 열린 이 행사는 아동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글로벌 차원의 헌신을 재확인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게이츠는 또한 재단이 글로벌펀드의 2026-2028년 재보충 주기에 3년간 9억1200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게이츠 재단 블로그 게시물에서 그는 도전과제를 인정하면서도 신중한 낙관론을 유지했다.


"세계 아동의 건강 상황은 대부분이 인식하는 것보다 더 심각하지만, 장기적 전망은 대부분이 상상하는 것보다 더 긍정적"이라고 게이츠는 밝혔다.


"대부분의 정부가 갑자기 역사적 수준으로 해외 원조를 회복할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지만, 나는 낙관론자이며 정부가 가능한 한 많은 아동을 구하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할 수 있고, 또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15년래 최저치 기록한 글로벌 보건 자금...수백만 아동 위험


블로그 게시물은 보건계량평가연구소 데이터를 인용해 글로벌 보건 개발 지원(DAH)이 2024년과 2025년 사이 21% 감소해 15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게이츠는 이러한 삭감이 2000년 1000만 명에서 현재 연간 500만 명 미만으로 아동 사망률을 줄인 수십 년간의 진전을 위협한다고 강조했다.


2025년 골키퍼스 행사에서 게이츠는 2045년까지 수백만 명의 아동 생명을 더 구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하며, 정부가 모든 자금을 최대한 활용하고 저렴한 생명 구조 혁신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글로벌펀드의 2026-2028년 재보충 주기에 새로운 지원을 약속했다.


행사에서 그는 스페인 정부 대통령에게 2025년 글로벌 골키퍼상을 수여했다.


게이츠, 미국 원조 삭감이 글로벌 보건 진전 되돌릴 수 있다고 경고


올해 초 게이츠는 글로벌 보건을 위협하는 미국의 예산 및 원조 삭감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10억 명 이상의 아동 예방접종을 지원한 백신 연합체 가비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자금 지원 중단을 비판하며, 이러한 삭감이 수십 년간의 진전을 되돌리고 1990년대 이후 처음으로 아동 사망률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게이츠는 또한 미국의 글로벌 보건 프로그램 지속적 삭감의 광범위한 영향을 강조하며, 랜싯 연구를 인용해 2040년까지 추가로 800만 명의 아동이 사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나이지리아와 에티오피아에서의 개인적 관찰을 공유하며, 결핵과 말라리아 프로그램이 중단되고 생명을 구하는 약물 공급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게이츠는 테슬라(NASDAQ:TSLA) CEO 일론 머스크가 정부효율성부를 통해 2조 달러 규모의 정부 예산 삭감을 추진하는 것을 비판하며, 해외 원조의 급격한 감소가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의 예방 가능한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의회에 PEPFAR와 글로벌펀드 같은 프로그램에 대한 자금 지원을 복원할 것을 촉구하며, 시기적절한 조치가 여전히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