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자율주행 선도기업 위라이드(WeRide Inc.)(NASDAQ:WRD)가 미국 상장 중국기업을 추종하는 벤치마크 지수인 나스닥 골든드래곤 차이나 지수에 편입됐다. 화요일 장전 거래에서 주가는 보합세를 보였다.
이번 지수 편입은 기관투자자들의 인지도 제고와 국제적 영향력 확대를 추구하는 위라이드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지수 편입으로 기관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지수 추종 펀드의 포트폴리오 편입이 이뤄지는 등 다양한 이점이 예상된다.
이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위라이드의 글로벌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위라이드의 글로벌 사업 확장은 실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2025년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한 1,780만 달러를 기록했다.
로보택시 부문 매출은 자율주행 서비스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반영하며 전년 대비 9배 가까이 증가한 640만 달러를 달성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WRD 주가는 지난 1년간 30% 이상 하락했다. 알리바바(Alibaba Group Holding Ltd.)(NYSE:BABA), JD닷컴(JD.com Inc.)(NASDAQ:JD), 넷이즈(NetEase Inc.)(NASDAQ:NTES) 등 83개 기업이 포함된 나스닥 골든드래곤 차이나 지수 편입으로 인덱스 연계 투자자들의 장기적 지원이 기대된다.
이 지수는 최근 미국 상장 중국 기업들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을 반영하며 2022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위라이드는 2024년 10월 나스닥 상장을 통해 최초로 상장한 로보택시 운영사가 됐다.
이후 11개국 30개 이상의 도시로 시험운행과 서비스를 확대했으며, 수천 일의 자율주행 운행 실적을 축적했다.
최근 성과로는 2025년 9월 그랩과 싱가포르 자율주행 서비스 출시를 위한 파트너십 체결, 벨기에에서의 로보버스 서비스 허가 획득, 리야드에서의 로보택시 시범 프로그램 등이 있다.
또한 우버와의 이전 계약을 통해 향후 5년간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