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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이버공간관리국(CAC)이 바이트댄스의 뉴스 앱 토우티아오와 알리바바그룹(NYSE:BABA)의 유씨웹을 콘텐츠 위반 혐의로 소환했다.
CAC는 두 플랫폼이 '온라인 생태계 질서'를 교란했다고 밝히며 엄격한 징계 조치를 취했다고 확인했다.
이번 소환은 CAC가 폭력적이거나 적대적인 온라인 콘텐츠를 단속하기 위한 2개월간의 전국적인 캠페인을 시작한 다음 날 이뤄졌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규제 당국은 이번 조치를 공산당 가치에 부합하는 '깨끗하고 건전한' 사이버 공간을 구축하기 위한 수년간의 임무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CAC는 토우티아오가 유해 콘텐츠를 트렌드 리스트에 허용했다고 지적했으며, 유씨웹의 경우 비권위적 출처가 사이버불링과 미성년자 프라이버시 침해 등 민감하고 악의적인 사례로 메인 피드를 장악하도록 방치했다고 비판했다.
2024년 8월, 중국 규제당국은 알리바바에 대한 3년간의 조사를 마무리하며 회사가 '둘 중 하나 선택' 독점 관행을 중단했다고 선언했다. 2021년 중국 규제당국은 알리바바에 2019년 매출의 4%에 해당하는 28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으며, 이는 중국의 기술기업 단속에서 가장 큰 처벌 중 하나였다. 이러한 규제 감시는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인 앤트그룹의 기업공개를 무산시켰고, 알리바바는 경기 침체, 전자상거래 경쟁 심화, 미국의 반도체 제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CAC는 최근 콰이서우, 웨이보, 샤오홍슈 등 다른 주요 플랫폼들도 유사한 위반 혐의로 처벌했다.
한편, 다른 기관들도 기술 부문 전반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으며, 화물 서비스 업체 후올라라를 소환하고 콰이거우를 독점금지법과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주가 동향: 알리바바 주식은 화요일 장 전 거래에서 0.69% 상승한 165.3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