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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다이먼 회장 "트럼프 H-1B 비자 정책에 당황...실력 기반 이민제도 도입해야"

2025-09-23 22:40:05
JP모건 다이먼 회장

JP모건체이스(NYSE:JPM)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10만 달러 H-1B 비자 수수료 정책과 관련해 실력 기반 이민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갑작스러운 H-1B 정책 변경...실력 기반 이민제도 필요"


다이먼 회장은 인도 CNBC TV18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H-1B 비자 발표가 "예상치 못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주말 내내 이 수수료가 일회성인지 연간 부과되는지에 대한 문의 전화가 쇄도했다"고 말했다.


다이먼 회장은 "실력 기반 이민제도"를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트럼프의 국경 통제 중시 정책은 이해하지만 "좋은 이민정책"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대통령께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다이먼 회장은 실력 기반 이민 확대, DACA 프로그램 유지, 미국 대학 졸업 외국인 학생들에 대한 그린카드 발급 등에 대한 트럼프의 공개 발언에 동의를 표했다.


다이먼 회장은 타임스오브인디아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정책은 갑자기 나왔다. 우리는 이해관계자들과 정책입안자들과 논의할 것"이라며 "비자는 우리에게 중요하다. 우리는 전문가들을 전 세계 시장에서 순환 근무시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리스계 이민자 출신인 다이먼 회장은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이며, 이것이 미국의 핵심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의 10만 달러 H-1B 비자 제안 논란 확산


다이먼 회장의 발언은 미국 이민정책의 중대한 변화 속에서 나왔다.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H-1B 비자에 10만 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제안하면서 기술 산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폴 크루그먼 경제학자는 이 제안이 "순전히 파괴적"이며 미국의 경제적, 기술적 리더십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넷플릭스(NASDAQ:NFLX)의 공동창업자이자 전 CEO인 리드 헤이스팅스는 트럼프의 10만 달러 H-1B 비자 수수료를 "훌륭한 해결책"이라며 지지했다.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은 H-1B 비자 시스템을 "사기"라고 지적하며 대안으로 "골드카드"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미국 정부 자료에 따르면 JP모건은 2024 회계연도 H-1B 비자 스폰서 상위 10개 기업에 포함됐으며, 약 2,440명의 비자를 승인받았다. 아마존(NASDAQ:AMZN),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 등 대형 기술기업들도 주요 스폰서로 나타났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