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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FTC와 역대급 25억달러 합의...프라임 가입·해지 논란 종지부

2025-09-26 03:07:28
아마존, FTC와 역대급 25억달러 합의...프라임 가입·해지 논란 종지부

아마존닷컴(NASDAQ: AMZN)이 프라임 구독 서비스 가입자를 오도하고 해지를 어렵게 했다는 혐의와 관련해 25억 달러 규모의 합의금 지급에 동의했다.


25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번 합의는 2023년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아마존의 소비자 대우와 소비자 중심 기업이라는 자체 주장에 대해 제기한 소송에서 비롯됐다.



합의 세부내용


  • 합의금은 벌금 10억 달러와 고객 보상금 15억 달러로 구성
  • 대상 고객 1인당 약 51달러 보상 예정
  • FTC, 역대 최대 규모 합의금 중 하나로 평가
  • 아마존은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으나 혐의는 다투지 않기로


프라임 멤버십 영향


프라임 회원은 비회원 대비 구매 빈도와 금액이 높아 아마존의 가장 중요한 고객층이다. 약 2억 명의 미국인이 프라임을 이용 중이며, 2024년 기준 44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창출했다.



FTC의 광범위한 규제 의제


앤드류 퍼거슨 FTC 위원장은 주요 기술기업들이 경쟁을 제한하고 소비자에게 해를 끼친다며 이들에 대한 규제에 집중하고 있다.


FTC는 아마존과 메타에 대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으며, AI 기업들의 아동 관련 관행과 대형 기술기업들의 AI 스타트업 투자도 조사하고 있다.


FTC 관계자는 이번 합의가 퍼거슨의 소비자 우선 접근방식에 부합한다며 공정성 회복이 목표라고 밝혔다.



소비자 직접 보상


아마존은 90일 이내에 프라임 혜택을 거의 사용하지 않은 가입자 등 FTC 기준에 부합하는 소비자에게 51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가입 과정에서 속았다고 느끼거나 해지가 차단됐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도 보상 청구 방법에 대한 안내를 받게 된다.



아마존 입장


아마존은 공식 성명을 통해 "아마존과 경영진은 항상 법을 준수해왔으며, 이번 합의로 고객을 위한 혁신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고객이 프라임 멤버십에 가입하거나 해지하는 것을 명확하고 간단하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으며, 전 세계 수많은 충성 프라임 회원들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를 지속하며 향후 프라임 회원들을 위해 제공할 서비스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아마존 주식은 목요일 0.65% 하락한 218.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