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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트럼프 EPA에 배출가스 규제 완화 반대... 28억달러 매출 손실 우려

2025-09-26 16:01:46
테슬라, 트럼프 EPA에 배출가스 규제 완화 반대... 28억달러 매출 손실 우려

테슬라(Tesla Inc., NASDAQ: TSLA)가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2009년 위험성 판정(Endangerment Finding) 철회 제안과 관련해 자동차 산업 배출가스 기준 철회를 반대하고 나섰다.



테슬라 "배출가스 기준 철회는 자동차 업계 무법지대 만드는 것"


테슬라는 목요일 정부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배출가스 기준을 철회하면 엔진 및 차량 제조업체들이 도로용 엔진과 차량의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통제, 보고 의무에서 자유로워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테슬라는 위험성 판정 철회가 자동차 산업에 "매우 파괴적이고 불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EPA의 제안이 시장 안정성을 저해하고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미국의 리더십 지위를 위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수익원 상실 위기


이번 소식은 트럼프 행정부가 기업평균연비(CAFE) 기준을 완화하면서 테슬라의 주요 수익원이 위험에 처한 가운데 나왔다. CAFE 기준은 차량이 1갤런의 연료로 주행해야 하는 거리를 규정한다.


기준 위반 시 자동차 업체들은 막대한 벌금을 부과받게 되는데, 최근 스텔란티스는 CAFE 기준 위반으로 1억9000만 달러의 벌금을 납부했다. 자동차 업체들은 이러한 벌금을 상쇄하기 위해 테슬라와 같은 기업으로부터 무공해차(ZEV) 크레딧을 구매해왔으며, 테슬라는 이를 통해 약 28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규제가 완화되면서 이러한 수익원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이러한 영향은 테슬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리비안 오토모티브(Rivian Automotive Inc., NASDAQ: RIVN) 역시 CAFE 기준 완화로 ZEV 크레딧이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면서 1억 달러의 매출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모멘텀과 성장성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품질 면에서는 만족스러운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다만 가치 측면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단기, 중기, 장기적으로 우호적인 가격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