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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석유 메이저 엑손모빌(NYSE:XOM)이 지역 허브 통합 작업의 일환으로 2000명 규모의 인력 감축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화요일 대런 우즈 CEO가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를 인용해 텍사스에 본사를 둔 엑손모빌이 전체 임직원의 3~4%에 해당하는 인력을 감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회사의 지속적인 효율화 작업의 일환이다.
이번 소식은 엑손모빌이 약 70%의 지분을 보유한 캐나다 캘거리 소재 임페리얼오일이 전체 인력의 20% 감축을 발표한 직후 나왔다.
쉐브론과 BP를 포함한 주요 석유기업들은 최근 몇 달간 수천 명 규모의 인력 감축을 발표했다. 이는 OPEC과 동맹국들의 생산량 증가로 인한 원유가격 하락이 주된 원인이다. 엑손모빌은 2019년부터 글로벌 사업 구조를 단순화하기 위한 대대적인 내부 구조조정을 진행해왔다.
엑손모빌 측은 벤징가의 논평 요청에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엑손모빌 주가는 전일 2.5% 하락 마감했으며, 화요일 초반 거래에서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벤징가 엣지 주식 순위에 따르면 엑손모빌은 단기, 중기, 장기적으로 강세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모멘텀 순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