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NASDAQ:TSLA)가 미국 내 전 차종의 리스 가격을 인상했다. 테슬라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번 인상은 판매 촉진에 도움을 줬던 7500달러 연방 세금공제가 종료된 이후 이뤄졌다.
테슬라와 경쟁사들은 미국 정부로부터 세금공제 혜택을 받아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리스 가격을 제시할 수 있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의 '빅 뷰티풀 법안' 통과로 신규 전기차 리스 및 구매에 대한 7500달러 공제와 중고 전기차에 대한 4000달러 공제가 9월 30일부로 종료됐다.
테슬라의 베스트셀러인 모델Y의 월 리스 가격은 기존 479~529달러에서 529~599달러로 인상됐다. 보다 저렴한 모델3의 리스 가격은 기존 349~699달러에서 429~759달러로 올랐다.
차량 구매 가격은 변동이 없었다.
테슬라는 현재 중국 경쟁사들의 도전과 함께 부진한 판매실적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세금 인센티브 종료로 미국 내 전기차 수요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 동향
수요일 장 시작 전 테슬라 주가는 약 1% 하락했다.
벤징가의 엣지 랭킹에 따르면 테슬라는 품질 면에서 59번째 백분위, 가치 면에서 4번째 백분위를 기록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