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드부시 댄 아이브스 `테슬라 시가총액 2026년 3조달러 돌파할 것`

테슬라(NASDAQ:TSLA)의 강세론자이자 웨드부시의 기술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2026년까지 현재 2조달러에서 3조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브스는 목요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차 분야의 발전으로 '2026년이 역사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테슬라 주가 목표를 500달러에서 '보수적인 수준'인 6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이 회사가 '향후 수년간 최고의 AI 투자처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브스의 분석은 내년 35개 도시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테슬라의 로보택시 네트워크, 자율주행 기능의 가속화된 개발, 로봇 사업의 상용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는 AI와 자율주행차 시장이 단기적으로 테슬라에 최소 1조달러의 사업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을 중심으로 한 로봇 사업에서 추가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트럼프 행정부 하의 우호적인 규제 환경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이 글로벌 AI 경쟁에서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자율주행차와 로봇 관련 승인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