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오라클(NASDAQ:ORCL)이 엔비디아 칩 임대 사업에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더인포메이션의 보도로 화요일 주가가 하락했다.
주요 내용
더인포메이션은 오라클 내부 자료를 인용해 지난 분기 엔비디아(NASDAQ:NVDA)의 블랙웰 칩 임대 사업에서 약 1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라클의 엔비디아 칩 탑재 서버 임대 사업의 지난 1년간 평균 매출총이익률은 16% 수준이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오라클 주가는 5% 가까이 하락했다. 이같은 급락은 올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오라클 주가는 인공지능 산업 성장에 따른 데이터베이스와 클라우드 인프라 수요 증가에 힘입어 연초 대비 65% 이상 상승했다. 최근 실적 발표에서 오라클은 클라우드 인프라 부문이 55% 성장하면서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라클의 사프라 캐츠 수석부회장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이 올 회계연도에 77% 성장한 180억 달러를 기록하고, 이후 4년간 각각 320억 달러, 730억 달러, 1,140억 달러, 1,44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오라클은 최근 3개 고객사와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계약 4건을 체결했으며, 새로운 공동 CEO 2명을 임명했다. 다음 실적 발표는 12월로 예정되어 있다.
주가 동향
화요일 오라클 주가는 4.36% 하락한 278.8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장중 최고가 293.00달러, 최저가 271.14달러를 기록하며 등락을 거듭했다. 거래량은 2,070만 주를 기록했으며, 50일 이동평균선은 263.75달러에 형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