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IBM(NYSE:IBM)과 알파벳(NASDAQ:GOOGL, GOOG)의 구글이 초전도 큐비트로 오류 보정에 주력하는 가운데, 리게티 컴퓨팅(NASDAQ:RGTI)의 수보드 쿨카르니 CEO는 자사의 독자적인 칩렛 아키텍처가 경쟁사 대비 확실한 우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쿨카르니 CEO는 벤징가와의 단독 이메일 인터뷰에서 "칩렛 기반 접근방식의 유효성을 이미 입증했으며, 2025년 말까지 계획된 100개 이상의 큐비트 시스템에서도 동일한 정확도를 달성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는 양자 우위 달성을 위한 2025년 로드맵의 일환이다.
리게티의 최신 멀티칩 양자컴퓨터인 세페우스-1-36Q 시스템은 9개의 큐비트 칩렛 4개를 결합해 시장 최대 규모의 시스템을 구현했다. 쿨카르니는 "세페우스-1-36Q는 99.5%의 중간값 2-큐비트 게이트 충실도를 달성했다. 이는 단일 칩 84-큐비트 안카-3 시스템 대비 오류율을 절반으로 줄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3D 신호 및 모듈간 연결 기술, 큐비트의 더 정밀한 주파수 조정을 위한 새로운 칩 제조 공정(교차 바이어스 보조 어닐링)" 등 확장을 위한 다른 핵심 기술들도 언급하며, 큐비트 수를 늘리면서도 오류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리게티의 아키텍처는 양자 생태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파트너십을 가능하게 한다. 쿨카르니는 "우리는 개방형 모듈식 아키텍처를 보유하고 있어 리버레인과는 오류 보정, 퀀타와는 제어 시스템, 엔비디아(NASDAQ:NVDA)와는 CUDA-q 등에서 협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CUDA-q와 다른 전문 파트너들을 통합함으로써, 리게티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계층 전반에서 유연성을 유지하면서 경쟁사보다 빠른 실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게티의 검증된 칩렛 아키텍처, 고충실도 멀티칩 시스템, 엔비디아 등 기술 제공업체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투자자들이 모니터링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이정표를 제공한다.
IBM과 구글이 오류 보정 큐비트의 확장을 위해 경쟁하는 가운데, 세페우스-1-36Q로 입증된 리게티의 로드맵은 2025년 100개 이상 큐비트 목표를 향한 측정 가능한 진전과 명확한 경로를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