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와이즈의 매트 하우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법정화폐 가치 하락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우려 증가와 비트코인 ETF로의 견조한 자금 유입이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 경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고 지적했다.
주요 내용
하우건 CIO는 화요일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4분기에만 ETF 자금 유입이 100억~2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한 ETF 활동이 지속되고 기업이나 정부 기관의 채택이 이어진다는 전제 하에 비트코인(CRYPTO: BTC)이 연말까지 2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목표치를 재확인했다.
비트코인이 여전히 시장의 주요 동력원이지만, 그는 이더리움(CRYPTO: ETH), 솔라나(CRYPTO: SOL), XRP(CRYPTO: XRP) 등 다른 자산들도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토큰화에 초점을 맞춘 시장 흐름 속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솔라나의 높은 기관 채택률
하우건은 이더리움이 확립된 시장 점유율과 탈중앙화의 이점을 누리고 있지만, 솔라나는 속도와 기관 사용에 맞춤화된 인프라 덕분에 월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솔라나에 대한 소규모 기관 투자만으로도 상당한 가격 상승을 이끌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솔라나 ETF의 잠재적 출시는 투자자 접근성과 인지도를 개선할 것으로 예상되며, 비트코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시가총액은 급격한 상승의 기회를 제공한다.
초기 솔라나의 밈코인 활동이 회의적인 시각을 불러일으켰지만, 하우건은 이것이 결과적으로 네트워크의 기술적 역량을 보여주며 기관 채택의 강력한 잠재력을 시사했다고 주장했다.
시장 영향
하우건은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SEC와의 진행이 지연되고 있지만, 비트와이즈가 10개 암호화폐 인덱스 펀드를 ETF로 상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승인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규제 불확실성이 여전히 시장 성장과 혁신을 제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반적으로 하우건은 스테이블코인, 토큰화, 디파이(DeFi) 분야에서 특히 낙관적인 암호화폐 전망을 제시하면서, 분산 투자와 규제 동향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