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유명 공매도 투자자 짐 채노스가 AI 컴퓨팅 업체 코어위브(NASDAQ:CRWV)의 경제성 모델을 강하게 비판했다.
수요일 일련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채노스는 CEO의 발언을 근거로 회사의 대규모 자본 투자가 의미 있는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비판은 CNBC '매드머니'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비롯됐다. 코어위브의 CEO 마이클 인트레이터는 장비 노후화 위험에 대한 질문에 "고객들이 자사의 고가 GPU를 6~7년간 임대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회계 분석에 기반한 공매도로 유명한 채노스는 이 타임라인을 근거로 자신의 주장을 펼쳤다. 그는 코어위브의 2분기 재무제표에서 평균 191억 달러의 투자자본을 지적했다.
채노스는 CEO가 언급한 7년의 사용 수명으로 이 자본을 상각할 경우 연간 '경제적 감가상각'이 27.29억 달러에 달한다고 계산했다.
채노스에 따르면 이 수치는 회사의 2분기 연환산 EBITDA 26.24억 달러를 상회한다. 채노스의 결론은 명확했다. "CEO가 제시한 사용 수명의 상한선을 적용하면 투자자본수익률(ROIC)이 0%가 된다"고 밝혔다.
인트레이터의 인터뷰는 인프라 파트너사인 코어 사이언티픽(NASDAQ:CORZ) 인수를 위한 주식 거래 이후 신뢰를 높이기 위한 것이었다.
그는 코어위브가 정교한 소프트웨어 스택을 보유하고 있으며 AI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며, 회사가 단순한 부동산 사업이라는 시각을 일축했다.
크레이머가 시장이 이 회사를 리츠나 '단순 시설'로 볼 수 있다고 언급하자 CEO는 "우리가 구축하고 발전시킨 소프트웨어 스택의 중요성에 대해 시장의 이해가 다소 부족한 것 같다"고 답했다.
채노스의 강력한 공매도 의견은 회사의 낙관적 지지자들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특히 헤지펀드 매그니타 파이낸셜은 코어위브에 대한 비교적 소규모 투자로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올려 AI 붐의 최대 승자 중 하나가 됐다.
코어위브 주가는 수요일 8.65% 상승한 139.98달러로 마감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 0.71% 추가 상승했다. 2025년 3월 상장 이후 249.95% 상승했다.
한편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NYSE:SPY)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NASDAQ:QQQ)는 수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SPY는 0.60% 상승한 673.11달러, QQQ는 1.15% 상승한 611.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목요일 S&P 500, 다우존스, 나스닥 100 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