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처방약 할인 플랫폼 굿알엑스 홀딩스(NASDAQ:GDRX)가 트럼프알엑스 웹사이트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제약사 직접 할인 프로그램을 넘어 사업 확장을 알리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번 논의는 트럼프 행정부와 화이자(NYSE:PFE)가 미국 환자들의 처방약 가격 인하를 보장하기로 합의한 이후 이뤄졌다.
행정부는 트럼프알엑스를 소비자들이 더 저렴한 가격에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는 도구로 홍보하고 있으나, 실제 효과는 아직 불분명한 상태다.
해당 사이트는 내년 출시 예정이다.
굿알엑스의 웬디 반스 CEO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행정부가 트럼프알엑스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제약사 할인 프로그램과 경쟁력 있는 소매 약국 가격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그린스와 코스트코(NASDAQ:COST) 같은 체인을 대표하는 전국커뮤니티약사협회(NCPA)와 전국체인약국협회(NACDS) 대표들은 당국과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확인했다.
일부 제조사 운영 포털은 보험 사용을 허용하는 반면, 일부는 현금 결제만 받고 있다. ING그룹에 따르면, 모든 브랜드 의약품을 제조사로부터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되면 5,9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제약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약 19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최근 아스트라제네카(NASDAQ:AZN)는 아스트라제네카 다이렉트를 출시해 에어수프라(알부테롤/부데소니드)나 파르시가(다파글리플로진)를 정가 대비 최대 70% 할인된 현금가로 직접 구매할 수 있게 했다.
가장 최근에는 암젠(NASDAQ:AMGN)이 레파타(에볼로쿠맙)를 시작으로 암젠나우라는 새로운 환자 직접 판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하지만 약사 단체들은 이러한 할인에 대한 동등한 접근성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NCPA의 더글라스 호이 CEO는 "환자들이 할인을 찾아다니지 않도록 트럼프알엑스를 통한 제약사 할인도 약국에서 이용 가능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금 결제가 가능한 무보험 미국인들에게 제조사 운영 포털은 의약품 구매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제약사들은 지불 능력이 없는 환자들을 위해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의약품을 제공하는 환자 지원 프로그램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가 동향: 굿알엑스 주식은 목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12.07% 상승한 4.9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