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월요일 비트코인이 횡보세를 보인 가운데, 주요 암호화폐들은 대규모 시장 조정 이후 반등을 기다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9시 30분 기준) |
---|---|---|
비트코인 (CRYPTO: BTC) | -0.87% | 114,695.05달러 |
이더리움 (CRYPTO: ETH) | +1.55% | 4,228.94달러 |
XRP (CRYPTO: XRP) | +2.76% | 2.60달러 |
솔라나 (CRYPTO: SOL) | +6.07% | 209.90달러 |
도지코인 (CRYPTO: DOGE) | +2.97% | 0.2134달러 |
비트코인의 반등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대표 암호화폐는 하루 종일 114,000달러 후반대와 115,000달러 후반대를 오가며 움직였다. 여전히 '블랙프라이데이' 이전 수준보다 6.3% 낮은 수준이다.
반면 이더리움은 주말 3,5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가 4,300달러 선까지 거의 회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XRP와 도지코인도 추가 상승했다.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58.3%를 기록했고, 이더리움의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은 13%로 하락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청산 규모는 3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롱과 숏 포지션이 대부분 시장에서 소멸됐다.
비트코인의 미결제약정은 일요일의 급격한 반등 이후 지난 24시간 동안 1.12% 하락했다. 다만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서 바이낸스 거래자들의 비트코인 포지션은 대부분 롱 포지션이었다.
크립토 공포탐욕지수에 따르면 시장에는 '공포' 심리가 지배적이었다.
상위 상승종목 (24시간)
암호화폐 (시가총액 1억 달러 이상)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9시 30분 기준) |
---|---|---|
신세틱스 (SNX) | +133.85% | 0.1718달러 |
4 (4) | +127.37% | 0.04976달러 |
대시 (DASH) | +31.21% | 0.1720달러 |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지난 24시간 동안 1.18% 증가한 3조9,4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월요일 주식시장은 급격한 반등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587.98포인트(1.29%) 상승한 46,067.58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1.56% 상승한 6,654.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21% 상승한 22,694.61에 마감했다.
이번 랠리는 트럼프가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미중 간 긴장 완화 조짐이 보이자 투자자들이 반응한 것으로 해석된다.
온체인 분석업체 센티먼트는 정치 뉴스와 연관된 감정적 거래가 암호화폐의 단기 시장 행태를 지배하고 있으며, 이는 암호자산 역사상 어느 때보다도 강력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센티먼트는 "암호화폐는 심리에 의해 움직이며, 거래자들이 집단적으로 어떤 뉴스가 시장 신뢰도에 영향을 미쳐야 하는지 결정한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새로운 상황이 전개될 때마다 즉각적인 반전을 일으킨다는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덧붙였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는 최근의 폭락으로 "전반적인 레버리지 포지션이 리셋됐다"며, 이는 역사적으로 장기적인 상당한 상승세의 전조가 되어왔다고 강조했다.
거래소 보유량 대비 거래자들의 평균 레버리지 사용량을 측정하는 비트코인 예상 레버리지 비율이 수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후 하락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