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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초기 합류 제안 거절한 CEO "2억달러 날린 실수였다"

2025-10-16 10:43:48
팔란티어 초기 합류 제안 거절한 CEO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의 개리 탄(Garry Tan) CEO가 억만장자 투자자 피터 틸(Peter Thiel)의 제안을 거절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의 추산에 따르면 이 결정으로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 NASDAQ:PLTR) 지분 약 2억 달러를 놓쳤다.



피터 틸과의 운명적인 저녁 식사


현재 테크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벤처 캐피털리스트 중 한 명인 탄은 2019년 한 영상에서 2003년 졸업 직후 있었던 일화를 회상했다.


당시 그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oration, NASDAQ:MSFT)에서 일하던 신입 엔지니어였다. 친구들의 소개로 새로운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팔란티어를 설립하던 틸과 저녁 식사 자리를 갖게 됐다.


페이스북 초기 투자자(50만 달러 투자)로 유명한 틸은 탄에게 즉시 퇴사하고 팔란티어 창립 멤버로 합류할 것을 제안했다.


탄이 연봉 7만2000달러를 받고 있다며 망설이자 틸은 수표책을 꺼내 직접 그의 연봉을 보전해주겠다고 제안했다.


탄은 "틸이 '이 수표를 현금화하고 퇴사하라. 당신에게는 전혀 위험이 없는 기회'라고 말했다"며 "나는 '틸 씨, 감사합니다만 내년에 레벨 60으로 승진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큰 실수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 결정으로 최소 2억 달러의 지분 가치를 놓쳤다고 밝혔다.



경력의 전환점이 된 놓친 기회


탄은 이후 팔란티어의 10번째 직원으로 합류해 주요 제품팀 구축에 참여했지만, 초기 지분 획득 기회는 놓치고 말았다.


그는 "결과적으로는 잘 풀렸지만, 직장을 선택할 때 이 이야기를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2004년 구글(현 알파벳, NASDAQ:GOOG, GOOGL) 면접 기회도 거절했다고 밝히며, 당시에는 구글이 수익을 낼 수 있을지 불확실했다고 회상했다.



팔란티어의 급성장


현재 팔란티어의 시가총액은 425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지속적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2분기 실적에서 회사는 전년 대비 48% 증가한 10억4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댄 아이브스 등 증권가에서는 팔란티어를 'AI계의 메시'로 칭하며, 3년 내 시가총액 1조 달러 도달을 전망하고 있다.


벤징가 엣지 주식 순위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모멘텀과 성장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단기, 중기, 장기 모든 기간에서 긍정적인 가격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