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알파벳(나스닥:GOOGL)(나스닥:GOOG)의 구글과 아마존닷컴(나스닥:AMZN)이 투자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내년 연간 매출이 2배 이상, 최대 3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2025년 말까지 연간 매출 90억 달러를 달성하는 내부 목표를 세웠다. 내년에는 기본 시나리오에서 200억 달러, 최선의 시나리오에서는 260억 달러의 연간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은 기업 고객들의 강력한 수요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앤트로픽은 이달 연간 매출이 70억 달러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보고된 50억 달러 이상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앤트로픽은 벤징가의 논평 요청에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한편 앤트로픽은 수요일 가장 저렴한 AI 모델인 하이쿠의 업데이트 버전을 출시했다. 이는 고급 AI 서비스 대비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강력한 AI를 원하는 기업들을 공략하기 위한 것이다.
앤트로픽은 지난달 13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기업가치가 1,830억 달러로 급등했다.
앤트로픽의 급속한 성장은 다른 AI 모델들의 소비자 시장 열풍과 비교해 기업 시장 중심 전략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앤트로픽은 오픈AI의 챗GPT처럼 소비자 시장을 장악하지는 않았지만, 조용히 기업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확보했다.
한편 오픈AI는 1조 달러 지출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수익원 발굴, 부채 파트너십 체결, 자금 조달 등을 포함한 5개년 계획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