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스카이브릿지캐피털의 설립자이자 CEO인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목요일 방송된 팟캐스트에서 자신의 사업이 위험에 처하더라도 비트코인(CRYPTO: BTC)과 그 잠재력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지켰던 과거를 회상했다.
유명 방송인 에릭 볼링과의 대화에서 스카라무치는 2022년 암호화폐 겨울을 돌아봤다. 당시 비트코인 가격이 6만9000달러에서 1만6000달러로 폭락하면서 뉴욕 소재 자산운용사인 그의 회사가 큰 타격을 입었다.
스카라무치는 뉴욕포스트 기사를 언급하며 "많은 고객들이 우리와 결별했다. 뉴욕포스트는 나를 SS 무치호에서 침몰하는 티리온 래니스터처럼 묘사했다. 배가 가라앉는 모습이 보도됐고, 사람들은 내 금융계 부고를 쓰고 있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관련 투자 비중이 20% 이상이었던 스카이브릿지 펀드는 이 시기에 대규모 환매 요청에 시달렸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에 대한 신념을 유지했다. 그는 아내에게 "내가 이것에 대해 옳다는 것을 알고 있고, 이로 인해 사업을 접어야 한다면 그럴 각오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의 초기 어려움을 차량공유 기업 우버의 사례와 비교하며 "훌륭한" 기술은 결국 성공할 길을 찾는다고 강조했다.
스카라무치는 이전에 8년 동안 비트코인을 이해하지 못했다가 마침내 신봉자가 되었다고 인정했다. 그는 이러한 관점 변화가 성실한 연구와 이해를 통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오늘날 그의 신념은 매우 확고해져 디지털 자산의 금융적 중요성을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리틀 북 오브 비트코인'이라는 책을 저술하기도 했다.
스카라무치는 이전에 자신의 자산 70%가 이 대표 암호화폐에 투자되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글 작성 시점 BTC는 10만4774.4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5.81%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