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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금 매집 열풍...달러 영향력 추월할 수도

2025-10-22 18:46:18
중국의 금 매집 열풍...달러 영향력 추월할 수도

최고 경제학자에 따르면 중국이 최근 금값 급등의 주요 동인으로 부상했으며, 그 영향력이 미 달러화를 능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금 매집 현황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수석 경제학자 토스텐 슬록은 자신의 블로그 '데일리 스파크'를 통해 "중앙은행의 매입, 차익거래, 중국 가계의 투기 및 안전자산 수요 증가로 인해 중국이 금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슬록은 글로벌 거시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곧 현재의 기축통화인 미 달러화보다 더 많은 금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금 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기존의 관찰과 맥을 같이한다.


지난주 스프롯 자산운용의 ETF 상품관리 이사 스티브 쇼프스톨은 벤징가와의 인터뷰에서 "각국이 경제 제재를 우회하는 수단으로 금을 활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벤처 캐피탈리스트 차마스 팔리하피티야는 이전에 중국의 지속적인 금 매입이 지정학적, 경제적 리스크에 대비하려는 정부와 개인들의 글로벌 심리 변화를 반영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중국 중앙은행이 2022년부터 조용히 금 보유량을 늘려왔다는 사실이 보도됐으며, 이는 미 달러화를 포함한 글로벌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움직임으로 평가됐다.


금광주 급락세


금 가격이 온스당 4,000달러를 돌파하며 금광주들에게 호재로 작용했고, 현물 가격은 연초 대비 50% 가까이 상승했다. 시장 베테랑 에드 야데니는 전망치를 대폭 상향 조정하며 금 가격이 2026년까지 5,000달러, 2030년까지 1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추세는 화요일 급격한 반전을 맞았다. 금 현물 가격이 하루 만에 5% 이상 폭락하면서 금광주들도 큰 폭의 매도세를 겪었다. 현재 현물 가격은 온스당 4,100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뱅에크 골드마이너스 ETF(NYSE:GDX)는 9.42% 하락했으며, 세계 최대 금광업체인 뉴몬트(NYSE: NEM)의 주가도 9.03%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