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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핵심광물 확보전쟁에서 사모펀드와 손잡아

2025-10-22 19:34:03
세계은행, 핵심광물 확보전쟁에서 사모펀드와 손잡아

사모펀드 투자자들이 글로벌 핵심광물 확보 경쟁에서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원자재들이 국제 무역 협상의 중심에 서면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아피안 캐피털 어드바이저리세계은행 산하 국제금융공사(IFC)와 10억 달러 규모의 핵심광물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세계은행의 민간부문 투자기관인 IFC는 이 펀드에 1억 달러를 초기 투자하고, 자산운용부문을 통해 추가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투자 기구인 아피안-IFC 핵심광물 펀드는 신흥시장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며, 건설에서 생산 단계에 이르는 프로젝트에 대한 지분, 신용, 로열티 투자를 진행한다.


IFC의 총괄책임자인 마크타르 디오프는 "광물은 산업 발전, 일자리 창출, 경제 성장의 필수 요소"라고 말했다.


그는 "아피안과 같은 기업과의 협력은 가장 필요한 곳에 더 많은 민간 자본을 유치하고, 핵심 자원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며, 지역사회가 광물 자원 개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력 프로젝트: 브라질 산타리타 광산


이 펀드의 첫 투자처는 브라질 바이아 주에 위치한 애틀랜틱 니켈의 산타리타 광산이다. 이 광산은 세계 최대 규모의 노천 니켈 황화물 광산 중 하나로, 현재 지하 채굴 방식으로 전환 중이다.


산타리타는 전기차 배터리와 방위 산업 기술에 필수적인 니켈, 구리, 코발트를 생산한다. 지하 채굴이 본격화되면 연간 생산량은 니켈 환산 기준 3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광산 수명은 30년 이상이 될 전망이다.


황화물 니켈은 인도네시아와 같은 주요 생산국에서 발견되는 라테라이트 니켈과는 다르다. 정제 과정에서 탄소 배출과 에너지 소비가 크게 낮아 친환경 공급망에서 주목받고 있다.



아피안의 실적과 산업 동향


이번 펀드는 IFC가 사모펀드 광산 전문기업과 맺은 첫 직접 파트너십으로, 아피안의 이 분야에 대한 강한 확신을 반영한다. 런던에 본사를 둔 아피안은 대형 광산기업들이 지출을 대폭 삭감하던 2010년대 원자재 하락기에 투자를 시작했다.


5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아피안은 2016년 이후 12개의 광산 프로젝트를 생산 단계로 발전시켰다. 이는 같은 기간 세계 5대 생산업체의 실적을 합친 것보다 더 나은 성과다. 다만 현재의 원자재 강세장에서는 정부와도 직접적인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서방 정부의 신속한 대응 필요


남아프리카 광산업계의 베테랑 경영자인 브라이언 메넬에 따르면, 서방 정부들은 여전히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에 너무 느리게 대응하고 있다.


그는 런던의 한 행사에서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중국을 혁신으로 이기고 자금력으로도 이겨야 한다"며 "앞으로 더 큰 규모의 거래가 성사되고, 미국 정부가 이러한 공급망에 과거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관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넬의 핵심광물 투자회사인 테크멧은 지금까지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로부터 약 1억500만 달러를 지원받았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