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예측
  • 메인
  • NEWS
이번주 방송스케쥴

머스크, 1조달러 보수안 반대한 의결권자문사 겨냥 "기업 테러리스트" 맹비난

2025-10-23 13:00:49
머스크, 1조달러 보수안 반대한 의결권자문사 겨냥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1조달러 규모 CEO 보수안에 반대 의견을 낸 의결권자문사 ISS와 글래스루이스를 강하게 비판했다.


"ISS·글래스루이스는 기업 테러리스트"


머스크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이후 수요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의결권자문사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근본적인 문제는 패시브 인덱스 펀드들이 상장주식의 절반 이상을 통제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이들 펀드가 의결권을 자문사들에게 외주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머스크는 "ISS와 글래스루이스는 실제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서도 주주 이익과 무관한 임의의 정치적 노선에 따라 의결권을 행사한다"며 이를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한 자문사들이 테슬라 이사인 아이라 에렌프라이스의 재선임에 대해 "성별 다양성 부족"을 이유로 반대하면서도 "동시에 캐슬린 윌슨-톰슨의 재선임에도 반대 권고를 했다"고 지적했다.


수요일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들과의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머스크는 이들 자문사를 "기업 테러리스트"라고 칭했다. 또한 주주 투표가 전기차 기업에 대한 통제권 유지와 관련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도 "내가 미쳐도 해고되지 않을 정도의 의결권"이라고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머스크는 "이들은 과거에도 많은 잘못된 권고를 했다. 만약 그 권고들이 받아들여졌다면 회사의 미래에 극도로 파괴적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 실적 희비 교차


이번 발언은 테슬라의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나왔다. 테슬라는 매출액 280억9500만 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262억3900만 달러를 상회했다. 그러나 주당순이익(EPS)은 0.50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0.54달러를 하회하며 4분기 연속 실적 전망을 밑돌았다.


로빈 덴홈, 머스크 보수안 옹호


한편 로빈 덴홈 테슬라 이사회 의장은 11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머스크의 보수안에 대한 의결권자문사들의 반대 입장을 비판했다. 덴홈은 자문사들의 "획일적인" 접근 방식이 "잘못됐다"며 이는 테슬라와 같이 현상에 도전하는 기업들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