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머니 공포탐욕지수는 목요일 전반적인 공포 수준이 다소 완화됐으나, 여전히 '공포' 구간에 머물렀다.
목요일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200포인트 이상 급등했다. 러시아 석유 기업들을 겨냥한 미국의 새로운 제재로 국제유가가 급반등하면서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수요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로스네프트와 루코일에 대한 광범위한 제재를 발표했다.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압박을 가하기 위한 조치다.
아메리칸항공그룹(NASDAQ:AAL)은 2025년 3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고 향후 전망도 긍정적으로 제시하면서 주가가 5% 이상 상승했다. 테슬라(NASDAQ:TSLA)는 3분기 실적 발표 후 약 2% 상승했다.
경제지표 측면에서는 9월 미국 기존주택 판매가 전월 400만 건에서 406만 건(연율)으로 1.5% 증가했다. 캔자스시티 연준 제조업생산지수는 9월 4에서 10월 15로 상승했다.
S&P 500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특히 에너지, 산업재, 소재 업종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다만 부동산과 필수소비재 업종은 시장 흐름과 반대로 하락 마감했다.
목요일 다우존스 지수는 약 144포인트 오른 46,734.61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58% 상승한 6,738.44를, 나스닥 지수는 0.89% 상승한 22,941.80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프록터앤갬블(NYSE:PG), 제너럴다이내믹스(NYSE:GD), 부즈앨런해밀턴(NYSE:BAH)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CNN 비즈니스 공포탐욕지수란
목요일 지수는 이전 수치 26.0에서 상승한 28.1을 기록했으나, 여전히 '공포' 구간에 머물렀다.
공포탐욕지수는 현재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다. 이는 공포가 높아지면 주가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탐욕이 높아지면 반대 효과가 나타난다는 전제를 기반으로 한다. 이 지수는 7개의 동일 가중치 지표를 기반으로 계산되며, 0(최대 공포)에서 100(최대 탐욕) 사이의 값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