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NASDAQ:MSTR)가 434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CRYPTO: BTC) 추가 매수를 공시한 후 월요일 오후 2.6% 상승한 296달러에 거래됐다.
스트래티지는 SEC 양식 8-K 공시를 통해 10월 20일부터 26일 사이에 비트코인 390개를 약 4340만 달러에 매수했다고 발표했다. 코인당 평균 매수가는 11만1053달러다.
10월 26일 기준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64만808개로, 총 474억40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코인당 평균 매수 단가는 7만4032달러다.
이번 매수 자금은 우선주 공모를 통해 조달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스트래티지는 2025년 들어 비트코인 수익률이 2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암호화폐 성과에 대한 회사의 레버리지 익스포저를 보여준다.
회사는 비트코인 대시보드를 통해 보유량과 매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MSTR 주가는 일간 차트에서 하락 삼각형 패턴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
여름 이후 주가는 하락 추세선에 지속적으로 막혀왔으며, 285달러 부근이 주요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
20일 이동평균선 305달러, 50일 이동평균선 327달러, 200일 이동평균선 341달러 부근에서 강력한 저항대가 형성되어 있다.
매수세가 회복될 경우 305-310달러 구간이 상승 반전의 첫 신호가 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그러나 285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265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으며, 모멘텀이 약화되면 24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RSI는 43 수준에 머물러 있어 약한 신뢰도를 보여주고 있다.
모멘텀이 소폭 개선됐으나 매수 확인 신호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거래량도 잠재적 돌파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패턴이 상당히 수렴된 상태여서 주가가 현재 레인지를 벗어나면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