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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조정에도 강세론 여전...JP모건 "2026년 5000달러 간다"

2025-10-28 19:13:14
금값 조정에도 강세론 여전...JP모건

현물 금 가격이 온스당 3,900달러 아래로 후퇴했다.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시장 긴장이 완화된 영향이다. 그러나 증권가는 이번 조정을 추세 반전이 아닌 일시적 조정으로 보고 있다. 구조적 요인들이 여전히 금값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무역협상이 단기적 조정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중국 자체는 오히려 금값 강세를 지지하는 강력한 기둥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토스텐 슬록은 "중앙은행의 매입, 차익거래, 중국 가계의 투기 및 안전자산 수요 증가로 인해 중국이 금값 상승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보고서에서 그는 기관들의 지속적인 매수세와 개인투자자들의 열풍이 결합되어 수십 년 만에 가장 강력한 상승랠리 중 하나를 이끌었다고 지적했다.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안전자산 매력도


한편 세계금협회(WGC)는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금의 회복력을 강조했다.


자산배분 전략가 제레미 드 페스미어는 "투자자들이 성장과 인플레이션에 대해 특히 우려하고 있어, 연준의 이중 정책 목표가 서로 상충하면서 정책 당국자들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식시장의 안일함과 채권시장의 불확실성이 결합되어 금값 상승을 위한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주식은 최근 몇 달간 놀라운 상승세를 보였고, 이는 밸류에이션 과열과 집중 위험에 대한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경제적 압박이 가중될 경우 투자자들은 점차 안전자산을 찾게 될 것이며, 금은 역사적으로 회복력이 입증된 옵션"이라고 말했다.


한편 채권시장도 안심할 만한 신호를 보내지 못하고 있다. 연준의 최근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장기 금리는 여전히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관세 불확실성, 대규모 재정지출, 인플레이션이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드 페스미어는 "관세와 리쇼어링으로 인한 국내 비용 상승이 미국의 장기 금리에 상승 압력을 가할 수 있어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JP모건, 금값 5,055달러 전망


조정에도 불구하고 증권가는 금의 장기 상승 추세가 명확하다고 보고 있다. JP모건은 2026년 4분기까지 금 가격이 평균 온스당 5,055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속적인 투자자들의 관심과 중앙은행의 매입이 주요 상승 동력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JP모건의 글로벌 원자재 전략 책임자 나타샤 카네바는 "금은 올해 우리가 가장 확신하는 롱 포지션이며,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되면서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실질금리 하락,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광범위한 통화가치 하락이 금값의 지속적인 기초체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